서귀포경찰서. 고상현 기자제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보행자가 1t 트럭에 치여 숨졌다.
15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분쯤 서귀포시 상효동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 A씨가 40대 남성 B씨가 몰던 1t 트럭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