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밀양햇살문화캠퍼스에서 '나노산업을 잇다! 융합의 중심, 밀양'을 주제로 제12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5)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노융합산업전은 나노기술 연구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일원이 지난해 연말 '미래첨단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전시회뿐만 아니라 투자상담회까지 마련했다.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13개 기관과 한국카본, 스페이스프로 등 23개 기업이 참여해 총 5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나노 기술 관련 최신 연구 성과와 나노기술 융합 제품들을 선보인다.
기술거래장터와 콘퍼런스, 초청강연, 투자상담회, 110만 유튜버 과학드림과 김범준 교수의 대중 세션 등이 열린다. 축구 비행 체험, 탄소 동소체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남도 윤인국 산업국장은 "이번 산업전이 나노융합산업 성장의 실질적인 동력이 되기를 기대하며, 도내 기관과 기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