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은정이 오는 11월 김병우 감독과 결혼한다. 함은정 트위터그룹 티아라(T-ARA)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함은정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김병우 감독과 결혼한다.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16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어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앳스타일은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이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알게 된 후 인연을 이어오다가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아역 배우 출신인 함은정은 그룹 티아라 멤버로 2009년 데뷔했다. 티아라는 '거짓말'(Part.1) '롤리폴리'(Roly-Poly),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Lovey-Dovey) '여성시대' '섹시 러브'(SEXY LOVE) 등 여러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근초고왕' '드림하이' '인수대비' '달콤한 유혹' '별별 며느리' '러블리 호러블리'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TV 시네마 그림자 고백' '수지맞은 우리'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여왕의 집'과 영화 '마들렌' '야수와 미녀' '조용한 세상' '고사 : 피의 중간고사'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실종2' '아이윌 송' '그림자 고백' 등에 출연했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의 감독을 맡았다. 제22회 부일영화상 각본상과 신인감독상, 제34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등을 받았다.
함은정은 1988년생, 김병우 감독은 1980년생으로 두 사람은 8살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