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3 내란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
그동안 윤석열 어게인을 주장하는 극우 세력 등을 언급하지 않으며 잠잠했던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 면회 소식을 알리며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장 대표는 1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어제 오전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고 왔다"고 썼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고 전했다.
그러더니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며 "좌파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 평안한 삶을 지키기 위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면회 등을 말하며 윤 전 대통령 지지세력을 강하게 끌어안았던 장 대표는 취임 이후엔 적절한 시점에 면회하겠다고 밝혀 왔다.
이어 전날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며 다시 윤 전 대통령 지지세력 끌어 안기에 나섰다.
특히 "좌파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하나로 뭉쳐 싸우자"고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