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2028년까지 국비 등 165억 원을 투입해 옥천정수장의 낡은 시설과 장비 등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1992년 이원면에 건설된 옥천정수장은 이 지역 7개 읍·면 4만 2500가구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정수하는 시설이다.
군은 환경부의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약품 투입실과 침전지 등 대부분의 시설을 새롭게 건설해 이물질 유입 가능성을 차단할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정수장 정비사업은 30년 이상 된 노후시설을 최신 정수공정으로 개선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돗물 품질 향상과 급수 안정성 확보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