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부산 명호초, 상해 찌주초와 식수 교환 등 교류 확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상해엔 무궁화, 부산엔 백목련 나무 심어

명호초 학생들과 찌주초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명호초 학생들과 찌주초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강서구에 있는 명호초등학교와 중국 상하이 찌주초등학교가 식수를 교환하며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확대한다.

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 관내 명호초등학교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중국 상하이의 화동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인 찌주초등학교(华东师范大学附属紫竹小学)와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기념 식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식수는 중국 상하이시를 상징하는 백목련나무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명호초는 2025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국제교육교류 대상학교로 선정돼 지난 4월 명호초 교장 등이 중국 상하이 찌주초를 방문해 자매결연 MOU를 체결했다. 이때 때 찌주초 교정에는 무궁화가 식수됐다.

5월 말에는 명호초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및 인솔교사 등 24명이 찌주초를 방문해 중국 학교생활을 경험하고 상하이 임시정부 기념관, 윤봉길 의사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명호초의 상하이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찌주초 학생과 인솔교사 등 총 31명이 명호초를 방문해 진행된다.
 
이어 찌주초 학생들은 친교 활동 및 수업 참여, 명호오케스트라 연주 관람, 한국 전통놀이 체험을 하고, SW·AI교육거점센터, 학생안전체험관, 부산수학문화관, 국립부산과학관, 부산 명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동식 명호초 교장은 "어린 시절 국제교류의 경험은 소중한 기억과 함께 우리 학생들에게 상호 존중 태도와 글로벌 역량을 길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학교의 우정이 지속돼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호혜적인 교류와 협력의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