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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요리학교 연수생들, 막닭축제서 정통 피자 선보여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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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 '막닭축제' 국제관서 정통 피자 선보여
알마요리학교 연수생들, 현지 기술로 500명 시민과 맛의 교감
"판매해도 될 맛"…시민·관광객 호평 잇따라
춘천시 "청소년 글로벌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속 확대"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국제관 부스에서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이 '이탈리아 피자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춘천시 제공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국제관 부스에서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이 '이탈리아 피자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춘천시 제공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이 만든 이탈리아 정통 피자가 막국수닭갈비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춘천시는 지난 18일 공지천 일원에서 열린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국제관 부스에서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이 참여한 '이탈리아 피자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에는 학생 3명과 인솔교사 3명이 함께 총 60판의 피자를 구워 500여명의 시민과 관강객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이 잇따랐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이탈리아 알마요리학교(Alma- La Scuola Internazionale di Cucina Italiana)에서 연수를 마친 학생들이 현지에서 배운 기술을 직접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 프로그램은 'Taste the World-세계음식 맛보기' 코너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시민과 공유하는 특별한 진로체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화덕에서 갓 구워낸 피자는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 관광객은 "나이든 사람 입맛에도 부담없이 잘 맞는다. 판매해도 될 정도로 맛있다"며 "학생들의 기술이 매우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피자를 만든 박하윤 강원생명과학고 학생은 "이탈리아에서 배운 피자 기술을 지역 축제에서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재경 춘천시 도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배운 기술을 지역 축제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진로체험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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