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전략물자관리시스템이 21일부터 정상 가동됐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복구 작업을 모두 마치고 전략물자관리시스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출기업이 전략물자 해당 여부를 판정받거나 수출허가를 신청하는 등 전략물자 수출입 통제 관련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시스템 가동이 중단돼 이메일 등 대체수단을 통해 업무를 처리해 왔다. 이번 복구로 기업들은 다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판정 및 허가 신청, 결과 확인, 서류 발급 등 모든 절차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메일로 심사 중인 건에 대해서는 기존 방식대로 이메일로 처리 결과가 통보되며, 산업부는 향후 이러한 건들도 시스템에 순차적으로 등록해 온라인으로 조회 및 발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시스템 재가동과 관련한 세부 안내를 전략물자관리시스템 공지사항에 게시했으며, 기업 문의는 무역안보관리원 콜센터(02-6000-6400)를 통해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