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일산시장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새 정부의 진짜 온전한 경제 성적표"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28일 오후 공공기관 인공지능(AI) 대전환 워크숍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3분기 한국 실질GDP가 1.2% 성장한 데 대해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구 부총리는 "올해 1분기에 마이너스 0.2%, 2분기에 0.7%, 이어 3분기에 1.2%를 실현했다"며 "소비가 살아나고, 다음에 투자도 늘었고, 투자 중에서도 건설 쪽 감소폭이 굉장히 줄었다. 수출도 여러 상황 속에서도 좋아지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정부가 이번에 1, 2차 추경을 통해 역할을 한 부분이 겹쳐서 나온 성적표"라며 "추세를 반등시키기 위해서는 내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중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 향상, 특히 총요소 생산성을 높이려면 AI 대전환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선순환 구조를 위한 가장 좋은 툴이 AI"라며 "공공기관이 AI 대전환을 한다면 한국의 생산성이 더 높아지고 GDP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