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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도 없는데…SK, 턴오버 14개 쏟아내며 또 연패 늪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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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에 빠진 SK. KBL 제공2연패에 빠진 SK. KBL 제공
SK가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다.

SK는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삼성에 74-83으로 졌다. 이로써 SK는 2연패를 기록하며 3승6패 8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2연승과 함께 4승5패 공동 6위로 올라섰다.

SK는 자밀 워니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평균 26.9점의 에이스가 빠진 채 첫 S-더비에 임했다.

승부는 팽팽했다. 2쿼터까지 35-35 동점. 3쿼터까지도 58-62, 4점 차에 불과했다. SK는 4쿼터 종료 6분27초를 남기고 66-69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연이은 턴오버로 역전에 실패했다. 삼성의 작전 타임 후 저스틴 구탕의 3점포. 66-72에서 대릴 먼로와 김낙현이 2대2 게임에서 연이은 실책을 범했다. 두 차례 공격이 모두 구탕에게 끊겼고, 모두 케렘 칸터의 속공 덩크슛으로 연결됐다. 스코어는 단숨에 66-76, 10점 차가 됐다.

SK는 마지막까지 추격했다. 종료 1분50초 전 김낙현의 자유투 2개로 74-81, 7점 차로 쫓아갔다. 하지만 또 실책에 막혔다. 김낙현의 턴오버에 이은 5반칙 퇴장. 이후 삼성의 허슬 플레이로 공격권까지 놓치면서 9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SK의 턴오버는 14개(팀 1개 포함)였다. 삼성은 9개.

삼성은 부상에서 돌아온 이원석이 10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칸터가 19점 11리바운드, 앤드류 니콜슨이 16점을 올렸다. 반면 SK는 워니 공백이 컸다. 먼로가 14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2점슛 성공률이 3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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