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전경. 강원대 제공강원대학교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강원연구원에서 '2025 첨단군사과학융합기술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 첨단군사연구소와 대한국방혁신공학회, 방산기술보호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강원도와 강원연구원이 주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국방AI, 국방정보보호, 국방혁신과 나아갈 길 등 총 13개 분과에서 1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방부·방위사업청·합참·LIG 넥스원·한화시스템 등 민·관·군·산·학·연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해 국방혁신 기술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은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인호 전 국방과학연구소장이 '국방반도체 추진방향'과 '국방과학기술 혁신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대회는 강원지역을 국방기술 혁신 전략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국방혁신 4.0 대응 전략 공유 및 지역 방산혁신클러스터 경쟁력 강화 등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익현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방위산업의 미래 방향을 실질적으로 논의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강원대가 지역과 국가의 방위산업 생태계를 잇는 전략적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국방 R&D와 산업 발전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심행근 대한국방혁신공학회장은 "국방혁신은 기술 발전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으며, 산·학·연·군·관의 유기적 협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5 첨단군사과학융합기술 공동학술대회' 관련 포스터. 강원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