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여자 배구 대표팀. 대한배구협회 제공16세 이하(U-16)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5 U-16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다.
이승여 금천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U-16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당초 7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중동 지역 분쟁 사태로 연기됐다.
U-16 대표팀은 후보 엔트리에 든 20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의 합숙 트라이아웃을 거쳐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당초 6월에 대표팀 훈련을 시작했다가 대회가 미뤄지면서 소집 해제한 뒤 지난달 다시 훈련을 시작했고,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도 출전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중국, 카자흐스탄, 카타르와 경쟁한다. 조 2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8강 토너먼트에 오르고, 4강에 진출하면 내년 열리는 U-16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의 목표는 4강 이상이다.
◇ 한국 여자배구 U-16 대표팀 선수 명단(12명)
▲세터(2명)= 신의정(부산여중), 이서인(경해여중)
▲리베로(2명)= 배서빈(경남여중), 여원(천안청수고)
▲미들 블로커(3명)= 박예영(천안봉서중), 어민서(서호중), 이다연(중앙여중)
▲아웃사이드 히터(2명)= 손서연(경해여중, 주장), 장수인(경남여중)
▲아포짓 스파이커(3명)= 금별(금천중), 문티아라(경남여중), 정경희(목포낭만배구스포츠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