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수도산 장난감 도서관이 4일 개관했다. 익산시 제공영유아 가족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이 익산에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4일 금강동에 현지에서 수도산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수도산 장난감 도서관은 영유아 가족의 육아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됐으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서관 내부에는 102종 326점이 비치된 장난감 대여실과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 영유아 맞춤형 공간이 마련됐으며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특별한 놀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용대상은 익산시 거주 7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으로 보호자가 회원가입 후 연회비를 납부하면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여 수량은 1회 2점 다자녀 가정은 3점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15일이다.
익산시는 이번 장난감 도서관 개관으로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수도산 장난감 도서관은 아이가 행복하고 육아가 즐거운 아동친화도시의 핵심시설로 도서관이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