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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0월 소비자물가↑…먹을거리 고공행진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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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달 대비 광주 2.3%↑, 전남 2.4%↑

4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황진환 기자4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황진환 기자
10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가 먹을거리 물가 등의 고공행진으로 대폭 올랐다.

광주·전남 지역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2.3%와 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농축수산물 가격과 외식비, 보험료 상승이 소비자물가 고공행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광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5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다.

지출 목적별로 소비자물가지수 변화 폭을 살펴보니 보험료와 화장품값 같은 기타 상품·서비스 부문이 4%, 생선회나 커피 같은 음식 부문이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3.4% 올랐다.

상품별로 살펴봤을 때 귤과 사과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각각 30.1%·23.6% 올랐고 쌀도 21.7%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도 118.38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4% 상승했다.

지출 목적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 변화를 보면 기타 상품·서비스부문과 교통 부문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5%·3.9% 상승했고 식료품 부문이 3.1% 올랐다.

그 중에서도 사과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1%, 쌀이 13.7% 올랐다. 보험서비스료도 광주와 유사하게 전년 동기 대비 16.3% 오르는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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