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은혜 팀으로 나눠진 성도들이 한마음축제 시작을 기다리며 운동장에 모여 있다. 전주온누리교회 제공전주온누리교회가 8일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전교인이 참여하는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노은성 담임목사는 개회사에서 "결실의 계절 가을의 아름다운 햇살 아래 온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새롭게 도약할 특별한 잔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린다"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모든 지체가 주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목사는 이어 "함께 땀 흘리고 함께 웃고 함께 격려하고 함께 축하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는 한마음 축제에서 하나되는 기쁨, 형제가 서로 연합하여 동거하는 기쁨, 하나님 나라를 맛보는 기쁨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는 노은성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교인들은 믿음, 소망, 사랑, 은혜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애드벌론, 점프릴레이, 천국의 계단 등으로 구성된 구약체육대회와 OX 퀴즈, 신발양궁, 5인6각, 에어점프 등으로 구성된 신약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풋살경기도 별도로 마련됐다.
한마음축제에 참여한 성도들이 신발양궁 게임에 도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주온누리교회 제공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에어바운스, 에어미끄럼틀, 미니 게임 부스 등이 상시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회 측은 성도들의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에어팟, 다이슨, 전기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뛰고 웃을 수 있어 큰 힘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