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 제공편의점 자리를 두고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외국인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A(30대)씨와 키르기스스탄 국적 B(40대)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9월 28일 오전 1시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편의점 앞 야외 테이블에서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은 모두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 일행이 양해를 구하지 않고 옆자리에 앉았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인 뒤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