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 제공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2025년 10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지역 상장법인 122사의 시가총액은 107조 1592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8조 2115억원, 20.5% 증가했다.
전기·전자 분야 증가율이 33.1%(12조 9017억원)로 가장 컸고, 이어 일반서비스는 23.1%, 금속은 11.7% 늘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은 22.5%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7.8% 증가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포스코퓨처엠, 이수페타시스의 시가총액 증가액이 각 6조 4931억원, 3조 1272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증가 1, 2위 기업은 피엔티, 에스앤에스텍으로 각 2161억원과 1426억원이 증가했다.
주가 상승률 상위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엘앤에프(64.3%), 이수페타시스(59.7%) 포스코퓨처엠(50.9%)가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의 주가 상승률 상위 기업은 새로닉스(89.7%), 한국피아이엠(73.8%)로 나타났다.
지난달 지역의 투자자 거래대금은 5조 5716억원으로 전달보다 22.3% 늘었다.
금융투자가 66.4% 늘어난 영향이 크며 개인과 기타법인도 각 21.7%, 25.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