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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산경찰청에 '여성폭력 피해자 임시숙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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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즉시 분리 어려운 피해자 대상, 반려동물 동반숙소도 마련

왼쪽부터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정정훈 캠코 사장 캠코 제공 왼쪽부터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정정훈 캠코 사장 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여성폭력 피해자의 신속한 분리와 보호를 위해 부산경찰청에 임시숙소 지원금을 전달했다.

캠코는 11일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임시숙소 지원금 3천만원을 부산경찰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긴급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가 즉시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특히 반려동물을 동반한 피해자도 함께 머물 수 있는 숙소 제공을 중점으로 한다.

캠코는 여성폭력 피해 사건의 경우 가해자와의 초기 분리가 피해자 안전 확보의 핵심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가족 형태나 생활 여건 등의 이유로 기존 보호시설 이용이 어려운 피해자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기부가 폭력의 위기 상황에 놓인 피해자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그동안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대상 배회감지기 기부, 어린이 안전보행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 부산지역 불법촬영 예방 모니터링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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