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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제공 '무료' AI교육! 서울 취업사관학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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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2.0 가동…연간 1만명 AI인재 양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청년취업사관학교 2.0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청년취업사관학교 2.0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글로벌 빅테크와 손잡고 AI 인재 양성 허브로 재편되면서 취업 준비 청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전액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연간 1만 명의 AI 인재를 길러내고, 그중 80~90%를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2.0 버전인 '십중팔구 프로젝트'를 새로 가동한다.
 
현재 25개 캠퍼스가 운영 중이며, 올해 중랑캠퍼스 개관으로 '1자치구 1캠퍼스' 체계가 완성되면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이후 누적 취업률 75.4%를 기록 중이다.
 
특히 마포(MS), 중구(Salesforce), 종로(Intel)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빅테크 전담캠퍼스'는 내년부터 엔비디아·오라클 등도 참여해 2030년 10개로 확대된다.
 
오로지 이들 빅테크 기업들만 제공하는 취업교육이다.
 
핀테크·바이오·로봇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전담 캠퍼스도 신설되며, 취업 연계 인턴십은 내년 300곳, 2030년엔 1천 곳까지 늘어난다.
 
MS·구글 등 글로벌 자격증 취득 과정도 지원해 실제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캠퍼스 규모도 대폭 확대된다. 소형 중심이던 시설은 2030년까지 1천㎡ 이상 중·대형으로 재편되고, 대학과 협력한 '찾아가는 취업사관학교'도 도입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 2.0을 통해 서울을 글로벌 수준의 AI 인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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