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 '수푸름 2차 특별공급 임대 주택' 조감도. 무주군 제공전북 무주군이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13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수푸름 2차 특별공급 임대 주택' 28세대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임대보증금 한도 내에서 전세 자금 대출을 받을 때 대출이자의 최대 5%까지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차계약 체결 후 출산할 경우 최대 7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 후 7년 이내 또는 접수 마감일인 오는 28일까지 혼인신고를 완료하는 19~49세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로,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한다. 부부 모두 무주군에 거주할 경우 1순위로 가산점이 주어지며 잔여 세대의 경우 부부 중 1인이 무주에 거주하는 경우 2순위가 된다. 무주군은 12월 4일까지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임대차계약 체결을 위한 일정은 ㈜수푸름에서 안내한다.
지원 자격 확인 및 제출 서류 등은 무주군청 홈페이지의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청년정책팀에 하면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특별공급 임대주택 지원은 청년의 실질적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살기 좋은 무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