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추진하는 '산막이옛길 리본(RE:Born) 프로젝트'가 내년 충청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괴산군은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하고, 산막이옛길 구간 내 단절된 탐방로를 연결하는 이음길과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산막이옛길 리본(RE:Born) 프로젝트'는 칠성면 외사리 일원에 조성된 산막이호수길과 연하협 구름다리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순환형 둘레길을 완성하고, 기존의 낙후된 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막이옛길을 체류형 관광지로 재정비하고,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와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