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민주 "한미 관세협상,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만든 성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정청래 "대기업 총수들이 대통령에 공개적으로 감사표현"
김병기 "핵잠 도입에 美, 우라늄 농축·재처리도 공식 지지"
"잠수함 전력화, 연구 인프라 지원하고 원자력 기술 발전"
李대통령 G20 출국엔 "불확실성 해소 흐름 더 단단해지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팩트시트 발표 이후 이어진 민관 합동회의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뛰며 만들어낸 결과"라며 "엄청난 외교적 성과가 있던 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극찬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 참석한 대기업 총수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잇따라 감사의 뜻을 밝힌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이렇게 감사 표현을 한 경우가 있었나, 저는 잘 기억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이번 성과는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뛰며 만들어낸 결과"라며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기업과 정부가 이렇게 함께 뛰는 팀은 한국밖에 없었다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으로 사실상 무제한 잠항, 더 빠른 속력, 넓은 작전 범위까지 가능하게 하면서 우리 해군 전력이 완전히 다른 단계로 올라섰다"며 "미국이 한국의 민간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를 공식 지지했다. 고준위 폐기물 부담은 줄고 미래의 원자로 기술 확보로 가는 길도 열릴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 전력화와 연구 인프라 등 예산과 제도로 지원하겠다"며 "해군 차세대 작전 능력과 감시정찰 체계도 정비하겠다. 원자력 기술을 속도감 있게 발전시키고 우라늄 농축 재처리와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미래형 원자력 개발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에 나선 것에 대해서도 "한미 관세협상의 성공적 타결로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됐는데, 이런 흐름이 이번 순방에서 더 단단해지길 바란다"며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방산과 첨단기술, 에너지, 보건 분야까지 외교 지평을 넓힐 기회"라고 성과를 기대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