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제공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24년 동안 지역 축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며 '부산 축구의 숨은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16일 기장월드컵빌리지 등 4곳에서 열린 '제44회 부산광역시축구협회장기 및 대선주조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1970년대부터 이어진 부산시축구협회장기는 1981년 첫 개최 이후 44년간 지역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대선주조는 24년째 후원을 이어오며 부산 축구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대회는 청년부·장년부·노장부·실버부·황금부 등 연령대별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부문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끝에 청년부 기장군·남구, 장년부 남구·사하구, 노장부 북구·연제구, 실버부 연제구·동래구, 황금부 연제구·부산진구가 우승을 차지했다.부문별 우승팀에게는 전국대회 출전권이 주어져 의미를 더했다.
부산시축구협회 백현식 회장은 "한 해를 건강한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온 대선주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 축구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선주조 최홍성 대표는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를 펼친 동호인들 덕분에 올해 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95년간 부산과 동행해온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생활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