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공세종시가 5-1생활권 L9블록 민영주택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424세대에 대한 공급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계룡건설산업㈜와 ㈜원건설산업, ㈜동광도시건설이 공동 참여한 민영주택으로, 아파트 15개 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전용면적 59㎡·74㎡·80㎡·84㎡ 등 4개 평형으로 꾸렸다.
특별 공급 252세대와 일반 공급 172세대를 공급 유형으로 정했다. 특별공급에는 기관 추천·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생애 최초가 들어갔다.
오는 21일 입주자 모집 공고에 이어 다음 달 1일 특별 공급, 다음 달 2일과 3일 1순위와 2순위 순서로 청약이 이뤄진다. 다음 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2028년 2월을 입주 예정일로 잡았다.
세종시 제공시는 내년 5-1·5-2 생활권 총 9개 블록에 약 4225세대 규모의 민영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5-1생활권은 L6(820세대), L7(648세대), L8(218세대), L11(507세대), 5-2생활권은 S1(676세대), M3(499세대), M4(196세대), M5(491세대), L4(170세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약 11개월 만에 이뤄지는 만큼 정체된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급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내년에도 신규 분양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