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19일 교현동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수영장 등을 갖춘 도심형 복합 생활체육문화공간인 '아현체육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활 사회간접자본 복합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이 사업은 국비 등 282억 원을 투입해 7138㎡ 규모로 지어졌다.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건강생활지원센터, 작은도서관, 아동체력인증센터, 청소년 댄스연습실 등을갖췄다.
또 센터 일원을 산책로와 잔디광장 등의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도심 속 녹색쉼터도 마련했다.
시는 운영 인력 배치와 프로그램 등을 마친 뒤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야현체육센터는 시민의 건강한 삶과 여가, 문화가 어우러지는 충주의 새로운 중심공간이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활력을 얻는 시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