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SNS 캡처배우 김고은이 박지현의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에 찐반응을 보였다.
김고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쳐따(미쳤다)"라는 글과 함께 박지현의 수상 장면을 공개했다.
이날 제 4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참석한 김고은은 대기실 모니터를 통해 박지현의 수상 순간을 지켜본 것으로 관측된다.
영화 '히든페이스(2024)'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박지현은 "상 받을지 몰랐다"며 "7년 전 영화 '곤지암(2018)'으로 신인상 후보로 왔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었다. 오늘은 아는 선배 동료 배우들도 계시고 그분들과 함께 하는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KBS 청룡영화상 방송 영상 캡처이후 지난해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김고은은 올해 이준호와 함께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며 "오늘 이 자리가 공교롭게도 '유미의 세포들' 멤버들이 다 자리하고 있어서 더 기쁘다. 다들 축하드린다"고 말해 박지현을 웃게 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2021)'에 이어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고은은 앞서 '은중과 상연' 인터뷰에서 "지현이가 상연을 연기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뛸 듯이 기뻤다. 연기로 신뢰를 주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호흡이 맞는 순간들이 정말 많아 신나게 촬영했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