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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맨시티' 풀럼, 4골 넣고도 졌다…홀란, 최소 경기 10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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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 연합뉴스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 연합뉴스
풀럼이 4골을 넣고도 울었다.

풀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4-5로 졌다. 풀럼은 5승2무7패 승점 17점 15위에 머물렀고, 맨체스터 시티는 9승1무4패 승점 28점으로 선두 아스널을 승점 2점 차로 쫓았다. 다만 아스널은 아직 14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상태다.

풀럼은 강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4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5골(풀럼 자책골 포함)을 넣는 괴력을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4골을 넣고도 진 사례는 앞서 세 차례 있었다. 1994년 노리치시티가 사우샘프턴에 4-5로, 2004년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널에 4-5로, 2016년 노리치시티가 리버풀에 4-5로 졌다. 풀럼 구단 기준으로는 1957년 셰필드 웬즈데이전 4-6 패배 이후 65년 만이다.

전반 17분 엘링 홀란이 선제골을 넣었다. 홀란의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골. 111경기 만에 100골을 만든 홀란은 앨런 시어러(124경기)의 최소 경기 100골 기록을 무려 13경기나 앞당겼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35번째 100골이다.

풀럼은 홀란에 이어 전반 37분 티자니 레인더르스, 전반 44분 필 포든이 연속골을 내줬다.

풀럼은 전반 추가시간 에밀 스미스 로우의 골로 반격했지만, 후반 3분 포든에게 다시 실점했다. 이어 후반 9분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무너졌다. 후반 12분 알렉스 이워비, 후반 27분과 후반 33분 새뮤얼 추쿠에제의 골로 추격했지만, 맨체스터 시티를 따라잡지 못했다. 4골은 풀럼의 이번 시즌 최다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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