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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작은 학교' 8곳→12곳으로 확대…'초등 11곳·중학교 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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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제4기(2026~2028학년도)' 서울형 작은 학교 운영

서울시교육청 제공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증가하는 소규모 학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도심 속 작은 학교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2026학년도부터 2028학년도까지 3년간 '제4기 서울형 작은 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제4기 서울형 작은 학교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기존 초등학교 8개교에서 12개교(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1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지난 1월 '서울시교육청 작은 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작은 학교 지원 정책의 제도적 기반이 강화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4기 운영계획도 보완·정비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에 240명 이하 초등학교와 300명 이하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 역사적 상징성, 지리적 위치, 학생 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제4기 서울형 작은 학교'에는 3년간 인적·재정·행정 분야에서 단계적 지원이 제공된다.

인적 지원은 스포츠강사 우대 배치, 2차년도부터 희망 교사의 우선 배치를 위한 교원 초빙 운영, 일부 학교의 연구학교 지정 시 유공 교원 가산점 부여 등으로 이루어진다.

재정 지원은 특색교육과정 운영비를 연 2천만원 지원해 소규모 학교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돕는다.

행정 지원은 학교 맞춤형 컨설팅 제공, 초등학교의 경우 통학구역 외 학생의 전·입학 허용 등을 통해 학생 유입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앞으로 서울형 작은 학교 정책을 통해 소규모 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학부모·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적정 규모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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