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10일 경주지역 취약계층 난방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한수원 제공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 지원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용석 기획본부장을 비롯한 한수원 본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경주시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200장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한수원 직원들은 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골목이나 2층 가구 등 연탄 운반이 힘든 곳을 직접 찾아가 연탄을 손수 나르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한수원 직원 봉사단이 주택 2층에 연탄을 나르고 있다. 한수원 제공한수원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1억 원 상당의 연탄 9만 5천장과 난방유 1만L를 경주를 포함한 전국의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 5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혹서기 냉방비 지원과 쪽방촌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E-안심하우스' 등 사계절 맞춤형 에너지 복지사업을 통해 에너지 빈곤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