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검단구 출범 앞두고 교통대책 마련
인천시가 내년 7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영종구, 제물포구, 검단구, 서해구 신설 등에 맞춰 종합 교통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내년 1월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영종구에 신규 차량 16대를 투입해 281번과 282번 등 2개 버스 노선을 신설하며, 광역급행버스 신규 노선으로 영종하늘도시~서울 양재를 잇는 M6463을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검단구에서는 내년 1월까지 버스 노선을 조정해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신검단중앙역 중심의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검단구 동·서와 남·북을 각각 잇는 검단양촌IC~봉수대로와 검단신도시~대곡동 도로를 개설해 인구·교통량 증가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인천 중구, 24시간 의료기관에 영종국제병원 지정
인천시 중구가 성세의료재단 영종국제병원과 '24시간 문(Moon)여는 의료기관 운영지원 사업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영종국제병원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장염, 열상 등 경증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존 하늘정형외과의원은 올해까지만 담당 업무를 맡습니다.
인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본궤도
인천시 강화도 일대가 친환경 관광·주거단지와 결합한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부는 제14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신청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요청을 보고했습니다.
1단계 구역에는 2035년까지 사업비 2조 9천억 원을 들여 기반 시설 공사와 토지 공급을 끝내고 그린바이오와 스마트농업 분야를 육성하며, 이어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교통·물류 체계와 역사문화 관광지구, K-컬처 클러스터도 확립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