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부산 본관. 국재일 팀장·설유정PD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올해 상반기에 적용할 항만 및 어항공사 315개 공종에 대한 표중 시장단가를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항만 및 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는 100억 원 이상의 항만 및 어항 건설 공사비를 결정하는 기초자료다.
이번에 적용하는 단가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7.9%가량 상승했다. 기존 계약 서류 분석 방식에 국한하지 않고 264개 공종에 대해 직접 현장 조사를 병행해 상승폭을 결정했다.
현장조사 결과를 반영한 이번 단가 인상을 통해 실제 투입비용과 공사비 간 격차를 해소해 관련 업계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항만 및 어항 시설물의 시공 품질 개선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이번 단가 현실화의 적용 효과를 검토해 향후 현장조사 적용 공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공두표 항만국장은 "현장조사를 기반으로 한 이번 표준시장 단가 현실화 조치가 항만 건설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해 적정 공사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