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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의문에 성공적으로 답했어" 김혜성의 ML 데뷔 시즌, 美 현지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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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 연합뉴스LA 다저스 김혜성. 연합뉴스
김혜성(LA 다저스)의 2025시즌은 미국 현지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현지 매체 '다저블루'는 5일(이하 한국 시각) 김혜성의 데뷔 시즌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매체는 "김혜성이 첫 시즌을 '가치 있는 경험'이라고 칭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다저블루는 "다저스가 2025시즌을 앞두고 주목할 만한 결정을 내렸다"며 "김혜성을 영입하고 이전 최고 유망주였던 개빈 럭스(신시내티 레즈)를 트레이드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럭스를 신시내티로 보내는 대신 상당히 잠재력 있는 자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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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다르게 시작은 좋지 못했다. 시즌 개막 전 시범경기에서 29타수 1홈런 6안타 3타점 타율 0.207에 그쳤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눈에 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매체는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출발하는 등 시작이 성공적이지는 못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폼을 끌어올리던 김혜성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김혜성은 작년 5월 4일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 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진출 후 첫 빅리그 엔트리 합류였다.

이후 메이저리그(MLB) 71경기에 출전해 161타수 3홈런 45안타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기록했다. 타율은 0.280, OPS(출루율+장타율)는 0.699를 남겼다.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도 포함돼 데뷔 시즌부터 월드시리즈 우승을 만끽했다. 비록 타석에서는 기회가 없었지만 대주자와 대수비로는 그라운드를 밟았다. 매체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4차전에서 상대 투수 오리온 커커링의 송구 실책을 유도해 결승 득점을 올렸다"고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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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반적으로는 "성공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력에 대한 많은 의문점들에 대해 답했다"고 총평했다. "2루수에서 좋은 수비를 펼쳤고, 스피드를 활용해 주루에서 엄청난 가치를 제공했다"고도 칭찬했다.

특히 장타력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는 호평을 내렸다. 다저블루는 "데뷔 시즌에 가장 크게 발전한 부분은 '장타력'"이라며 "161타수 3홈런 6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획기적인 성적은 아니지만 KBO 시절부터 꼬리표였던 가장 큰 의문점(장타력)에 대해 답하기 위한 좋은 첫걸음이었다"고 강조했다.

김혜성은 앞선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 시즌을 회상했다. 김혜성은 "너무나 부족했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자 사람이 되겠다. 1년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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