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야구 클리닉 진행을 위해 방한한 미국 메이저 리그(MLB) 샌프란시스코 버스터 포지 사장이 6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허구연 KBO 총재와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타자 이정후의 소속팀 메이저 리그(MLB)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인사들이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했다.
KBO는 6일 "유소년 야구 클리닉 진행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샌프란시스코 버스터 포지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이 KBO를 방문해 허구연 총재를 예방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유소년 클리닉 행사를 위해 래리 베어 CEO, 토니 바이텔로 감독, 내야수 윌리 아마메스 등이 방한했다.
이날 방문에 대해 KBO는 "포지 사장이 한국 야구 전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한국 야구가 걸어온 성장 과정과 경쟁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허 총재는 한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소년들의 다양한 기회와 성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클리닉을 계기로 한국 야구 유소년들이 메이저 리그 구단과 교류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국내 지도자 연수 확대 가능성도 언급됐다. KBO는 "이에 포지 사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KBO와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이에 다양한 형태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고 전했다. 포지 사장은 현역 시절 포수로 맹활약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월드 시리즈 3회 우승을 이끈 구단 전설이다.
이정후와 아다메스, 바이텔로 감독 등은 이날 서울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K-푸드를 즐겼고, 서울 종로구의 한 고택에서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7일에는 국내 고등학생 야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클리닉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