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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암매장 의혹 '새 장소' 확인…광주시, 현장 발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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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목격 증언 따라 특정된 효령동 일대
효령동 공동묘지 일대 2140㎡ 발굴 추진

5·18기념재단 제공5·18기념재단 제공
1980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들의 암매장 가능성이 제기된 새로운 추정지가 확인돼 광주시 등이 현장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7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5·18기념재단은 지난 2025년에 접수된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6개월간 추가 조사를 벌인 끝에 북구 효령동 산 123번지 일대를 암매장 추정지로 특정했다.

5·18기념재단은 발굴 조사를 위해 최근 광주시에 해당 구역에 대한 개장 공고를 요청했으며, 현재 관련 공고가 게시된 상태다.

이번 발굴 대상지는 광주시 북구 효령동 공동묘지 내 전체 면적 5622㎡ 가운데 목격자 증언을 통해 특정된 2140㎡ 구간이다.

앞서 효령동 내 다른 지점에서 두 차례 발굴 시도가 있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 지점은 과거 지목됐던 곳이 아닌 시민의 직접적인 목격 증언을 토대로 새롭게 확인된 장소라는 점에서 신빙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향후 일정은 3개월간의 개장 공고 기간을 거쳐 이르면 오는 4월 늦어도 5월 초에는 본격적인 발굴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발굴 과정에서 유골이 발견될 경우 즉시 DNA를 채취해 기존 행방불명자 가족 데이터와 대조하는 유전자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정황과 제보의 신빙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발굴을 결정했다"며 "본격적인 발굴에 앞서 보도자료 등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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