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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폭격한 유정복 "민주당의 시스템 매관매직, 낯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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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국민의힘 대권 잠룡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헌금 수수 의혹 사태와 관련해 "부정의(Injustice)의 박람회처럼 보여 얼굴이 화끈거렸다"고 직격했다.

7일 유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연일 쏟아지는 답답한 뉴스를 보며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다시 꺼내 읽어봤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샌델 교수는 공직과 같은 재화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도덕적 가치가 있다고 역설했다"며 "그러나 강선우 의원은 공천 헌금 1억원 수수 의혹으로 제명됐고, 원내대표를 지낸 김병기 의원은 구의원들에게 돈을 받았다는 폭로가 터져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 충격적인 것은 이 부정한 거래를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측근들이 알고도 덮었다는 의혹"이라며 "탄원서가 올라갔음에도 당사자인 김병기 의원에게 검증위원장을 맡겨 '셀프 면죄부'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걸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개인 일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게 그들이 말하는 시스템 공천이냐, 아니면 '시스템 매관매직'이냐"고 따졌다.

유 시장은 또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등 특정인을 처벌하겠다고 '전담 재판부'를 만들고, 반대로 현 대통령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온갖 꼼수 법안을 쏟아낸다"며 "그 편파적인 칼날이, 훗날 당신들이 야당이 되었을 때 똑같이 목을 겨눈다면 동의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행정과 입법부를 장악한 거대권력에게서 미덕은 찾아볼 수 없다"며 "소위 '입틀막법'으로 국민의 입은 막으면서 북한 선전물은 열어주고, 자신들은 부동산으로 배를 불리며 대장동 일당이 수천억 원을 챙기게 하면서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들은 강등시키고 특검마저 야당 탄압의 도구로 악용해 '특검을 특검하라'는 비극을 초래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우리는 '정의'가 실종된 시대를 살고 있고,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라며 "공직을 사고파는 파렴치함, 법치를 무기화하는 오만함과 맞서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진짜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신발 끈을 고쳐 매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을 심판함으로써 보수진영이 '지방정권' 만큼은 사수해야 한다는 의지를 부각한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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