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강 안세영.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23·삼성생명)이 인도 오픈 2연패 및 올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안세영은 15일(현지 시각)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황유순(대만)을 눌렀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38위 황유순을 31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4 21-9)으로 완파했다.
전날 1회전 상대 30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까지 2-0 완승이다. 안세영은 우승을 거둔 올해 첫 대회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2026년 7연승을 달렸다.
황유순은 안세영과 처음 맞붙는 상대. 여기에 황유순은 32강전에서 안세영의 대표팀이자 소속팀 선배 세계 18위 김가은(27)을 2-1(10-21 21-19 21-17)로 눌렀다.
까다로운 상대일 법했지만 안세영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안세영은 1게임 11-9로 휴식 시간을 맞은 뒤 12-12, 13-13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연속 4득점했고, 17-14에서 또 4연속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안세영은 2게임에서 완전히 승부를 갈랐다. 11-8에서 연속 7득점한 뒤 18-9에서 다시 3연속 득점으로 8강행을 확정했다.
16일 8강전에서 안세영은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 만난다. 안세영은 세계 6와 와르다니에 역대 7전 전승으로 압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