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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에도 女王 안세영의 끝없는 열망 "AG·세계선수권? 1개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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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인도 오픈 경기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인도 오픈 경기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23·삼성생명)이 올해 최고의 스타트를 끊은 뒤 금의환향했다.

안세영은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전날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앞서 안세영은 11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두 대회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2위인 중국의 왕즈이를 완파했다.

지난해 안세영은 BWF 역사를 새로 썼다.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73승 4패, 94.8%)에 역대 최초 시즌 상금 100만 달러 돌파(100만3175 달러)에 시즌 역대 최다 우승 타이(11회) 기록을 세웠다.

올해도 거침 없는 기세를 잇고 있다. 지난해부터 출전한 6개 모두 우승하며 연승을 30경기로 늘렸다. 안세영은 "올해도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세영은 "올해는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가 많다"면서 "그런 대회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인도 오픈 중 BWF와 인터뷰에서 "21-0이라는 완벽한 승리를 항상 상상한다"며 끝없는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도 오픈 우승 뒤 금메달에 입을 맞추는 안세영. 연합뉴스 인도 오픈 우승 뒤 금메달에 입을 맞추는 안세영. 연합뉴스 
다만 숨가쁜 일정에 체력과 부상이 관건이다. 안세영은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오픈 1회전에서 미셸 리(캐나다·12위)를 상대하다 다리가 불편한 듯 두드리며 무릎을 짚고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보였다. 1시간 15분의 접전 끝에 2-1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안세영은 "(지난달) 월드 투어 파이널스 이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해 왼다리에 무리가 왔다"면서 "몸이 무겁게 느껴졌고, 또 쥐가 날까 봐 두려웠다"고 돌아봤다. 안세영은 몸을 날리는 질식 수비로 상대를 질리게 만들지만 그만큼 부담도 적잖다. 안세영이 "항상 부상이 가장 걱정"이라면서 "올해는 기권 없이 모든 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이유다.

하지만 첫 경기 고비를 넘긴 이후 순조로운 행보를 보였다. 안세영은 "오히려 경기를 치를수록 회복되는 것을 느꼈고, 인도 오픈에서는 회복된 상태로 좀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면서 "몸 상태에 맞게 경기 템포를 조절하면서 플레이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이번에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안세영(왼쪽)이 천위페이와 악수하는 모습. 황진환 기자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안세영(왼쪽)이 천위페이와 악수하는 모습. 황진환 기자 

올해는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이 펼쳐진다.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올해도 금메달을 따내면 한국 단식 선수로는 최초의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다.

안세영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작년처럼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올해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오고 싶다"고 다짐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4강전에서 천위페이(중국)에 막혀 2연패가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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