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구(왼쪽부터), 문충운, 모성은. 자료사진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포항시장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23일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포항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0일 포항시장 선거에 9명이 등록했다.
이칠구 전 경북도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고, 수소·이차전지·해양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포항의 '제2의 산업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문충운 환동해연구원 원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문 예비후보는 '리셋 포항'을 내걸고 지역경제 회복과 디지털 전환, 미래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의장도 등록하며 "잃어버린 포항경제 20년을 되찾겠다"며 '다시 포항'을 선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박승호(왼쪽부터), 박대기, 박용선. 자료사진
김병욱(왼쪽부터), 안승대, 공원식. 자료사진
이날 박승호 전 포항시장과 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 박용선 전 경북도의원, 김병욱 전 국회의원, 안승대 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 부지사 등도 등록했다.
이들은 저마다 위기의 포항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며, 선거사무소 개소, 민생 현장 방문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산업 전환과 인구 감소, 지진 이후 도시 재건이라는 과제를 안고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누가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