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학위수여식. 청암대 제공 순천 청암대학교가 성인학습자 중심의 야간학위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장과 가정, 삶의 책임을 함께 감당하며 학업을 이어온 성인학습자들의 노력과 성취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졸업생과 가족, 교직원이 함께 응원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청암관 세미나실에서 지난 12일 열린 졸업식은 형식에 앞서 한 사람의 배움과 완주를 기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학은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학위증을 직접 수여하며, 각자가 쌓아온 시간과 노력, 그리고 끝까지 해낸 과정을 정성껏 존중하는 뜻을 담았다. 이 같은 운영은 성인학습자들의 학습 여정을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며, 배움이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힘임을 보여줬다.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대표 수상자로 성적우수상은 부동산자산관리과 양영애, 실버사회복지과 박영희, 웰니스문화관광푸드과 임복희 졸업생이 받았다. 전문대학교협의회상은 실버사회복지과 이은성, 웰니스문화관광푸드과 김인숙 졸업생에게 돌아갔으며, 봉사상은 실버사회복지과 이성재, 평생학습상은 부동산자산관리과 나수진·실버사회복지과 이광희 졸업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사상을 받은 이성재 졸업생은 "캠퍼스에서 좋은 교수님들과 학생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웠다. 사회에서도 지역을 위해 사회활동에 열심히 하며 청암인이라는 긍지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식장 곳곳에서는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고, 또 하나의 도전을 완주한 졸업생들의 표정에는 자부심과 감동이 담겼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오늘의 학위는 끝까지 학업에 정진해 온 열정과 인내의 결실"이라며 성인학습자들의 노력에 깊은 존경을 표했다. 이어 "각자가 지닌 재능과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어디에서든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간직한 채 자신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길 응원했다.
청암대는 "이번 야간학위과정 졸업식이 학위를 넘어 삶의 도전과 성취의 의미를 함께 나눈 자리로,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가치를 다시 확인하며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