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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겨냥 첫 집단 기자회견…국힘 청년지방의원 "출마 전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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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거론하며 국힘 청년 의원들, "시장 도전 전 시민 앞 설명해야"
송우현, 김형철, 김효정, 양준모 부산시의원…전재수 출판기념회 규탄
송우현·김미화 국힘 청년의원 공동대표 등 국힘 시·구의원 대거 참석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부산시지회는 4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의원을 향해 "출마 전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해명부터 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민정 기자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부산시지회는 4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의원을 향해 "출마 전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해명부터 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민정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청년 지방의원들이 집단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 의원이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통해 사실상 부산시장 선거 행보에 시동을 건 지 이틀 만에 나온 정치권의 첫 조직적 대응이다.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부산시지회는 4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의원은 부산시장 출마에 앞서 통일교 관련 금품수수 의혹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시민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우현 부산시지회 광역의원 대표는 "340만 부산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직에 도전하는 인물이라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먼저 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전 의원은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만 반복할 뿐 시민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그동안 국민의힘 지역 당협 차원의 피켓 시위는 있었지만, 청년 지방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기자회견을 연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을 끌었다.

출판기념회 '세 과시' 이후 첫 정치권 집단 대응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2일 부산 북항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전재수 의원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촉발된 측면이 크다.

당시 행사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지역 정치인,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사실상 부산시장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전 의원은 행사에서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일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부산 발전 구상과 북극항로 경제권 구상을 강조했다.

지난 2일 연린 전재수 의원 출판기념회. 강민정 기자지난 2일 연린 전재수 의원 출판기념회. 강민정 기자
전재수 의원은 CBS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중앙당의 부산시장 후보 추가 공모 일정(9~13일)에 맞춰 공식 출마 선언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사 중 후보 출마…시민 앞 설명 먼저"

청년 지방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전 의원은 통일교 관계자 불법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의 당사자로 알려져 있다"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 결론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시장 출마를 선언한 인물이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법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돼야 하며 권력의 위치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수사기관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서도 "부산은 오거돈 전 시장 사퇴라는 아픈 경험을 겪은 도시인 만큼 후보자의 도덕성과 공직 적합성에 대한 검증 기준을 엄격히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구의원 수십여 명 참여…청년 정치권 결집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부산시지회 소속 지방의원 수십여 명이 참여했다.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부산시지회는 4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의원을 향해 "출마 전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해명부터 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발언하고 있는 송우현(부산 동래구 시의원) 대표. 첫줄 왼쪽 두번째부터 양준모, 송우현, 김형철, 김효정 시의원. 강민정 기자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부산시지회는 4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의원을 향해 "출마 전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해명부터 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발언하고 있는 송우현(부산 동래구 시의원) 대표. 첫줄 왼쪽 두번째부터 양준모, 송우현, 김형철, 김효정 시의원. 강민정 기자
광역의원 대표인 송우현 부산시의원과 기초의원 대표 김미화 구의원을 중심으로 김형철·김효정·양준모 시의원과 다수의 기초의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정치는 신뢰 위에서 운영돼야 한다"며 "전재수 의원은 의혹에 대해 시민이 납득할 설명을 내놓은 뒤 부산시장 후보로 시민 앞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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