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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美대사관 새벽 폭발…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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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경찰 "영사부 입구서 폭발 발생…용의자 추적 중"
"중동 사태와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연합뉴스연합뉴스
노르웨이 오슬로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8일(현지시간) 새벽 폭발이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오슬로 서부 대사관 단지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큰 폭발음이 들리고 연기가 솟아오르는 장면이 목격됐다.

미카엘 델레미르 노르웨이 경찰 대변인은 공영방송 NRK 인터뷰에서 "미국 대사관에서 폭발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폭발 지점은 영사부 입구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건물 일부가 파손되는 등 경미한 재산 피해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은 당시 세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방송 화면에는 영사 구역 외부에 깨진 유리 파편이 흩어져 있고 두꺼운 유리문이 금이 간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탐지견과 드론,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으며 현장 주변에서 추가 폭발 장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에서 전쟁이 아흐레째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현재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미국·이스라엘 공관은 보안을 강화한 상태다.

노르웨이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벌어진 사건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면서도 이번 폭발이 중동 사태와 직접적으로 연결됐다는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2024년 11월 이후 5단계 중 3단계로 유지 중인 국가 안보 위협 수준도 변경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에스펜 바르트 에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납할 수 없다"며 상황 대응을 위해 미국 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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