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SNS 캡처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프렌치파파로 출연한 셰프 이동준(타미 리)이 배우 이영애와의 특별한 만남을 전했다.
이동준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따뜻하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사람을 만나면 언제나 그 진정성과 배려심에 위로를 받게 된다"며 "그 마음이 온전히 전해지는 이영애님의 말 한마디, 눈빛, 웃음, 미소, 걱정, 응원, 위로가 느껴져서 울컥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동상이몽'을 통해 프렌치파파를 알게 되고 아들과 아내 그리고 저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걱정하고 더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힘이 되고 감사했던 만남이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제공앞서 이동준은 지난달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며 아내와 이혼 위기를 겪었던 과거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아이가 24개월일 때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병원에서 진단받고 나오는데 저도 아내도 아무 말도 안 하고 집에 왔다. 아이는 모든 부모의 꿈이고 제 인생의 주연은 아이였는데 갑자기 주인공이 죽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자존감이 제로였고 아내는 우울증 진단을 받으면서 이혼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아이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갔는데 사랑이 다 이기더라. 가족의 사랑을 먹으면서 아이도 많이 치유되고 아내와 저도 단단한 팀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흑백요리사2'에서도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있을 때 그때가 저한테 터닝 포인트였다"며 "아들을 위해 요리를 해줄 때 항상 마음이 떨리고 행복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이동준의 아내와 아들은 태국 방콕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동준은 "사람은 외모보다 마음이다. 마음이 외모보다 더 아름다운 이영애 배우님 만나게 된 날"이라며 "나의 요리사 인생에서 프랑스 요리를 장금이에게 가르쳐드리는 상상도 못한 일이 현실이 될까.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