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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원화 약세 과도하면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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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제금융시장 전문가 간담회 개최…중동 리스크 및 외환시장 점검
"원화 움직임 펀더멘털과 괴리 시 적기 대응" 시장 안정 의지 강조
19일 외환 세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WGBI 편입 등 제도 개선 속도

구윤철 부총리. 재정경제부 제공구윤철 부총리. 재정경제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국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 사태로 높아진 금융시장 변동성을 집중 점검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 상황 발발 이후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원화 가치가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펀더멘털)과 과도하게 괴리될 경우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최근의 원화 약세가 외환 수급 문제보다는 중동 상황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심리적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다만 수출 호조 등 한국 경제의 견조한 실적을 고려할 때, 대외 불확실성만 해소되면 환율이 조속히 안정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외환 안정을 위한 '세제지원 3종 세트' 국회 상정


정부는 외환 공급 확대를 위해 마련한 세법 개정안을 1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다. 이번 개정안에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및 환헤지 파생상품에 대한 과세특례 신설, 외국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범위 확대(95%→100%) 등 이른바 '외환시장 안정 세제지원 3종 세트'가 포함됐다.
구 부총리는 "해당 법안이 최종 통과되어 신속히 시행되면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월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적극 지원하고,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편입 로드맵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민관 협력 통한 리스크 관리 및 적기 대응 강조


이날 간담회에는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승수 모건스탠리 증권 서울지점 대표 등 주요 투자기관 및 증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동 상황 전개 시나리오를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이 큰 시기인 만큼 정부의 적시 대응과 시장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리스크 요인이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정부는 대외 변동성이 실물 경제로 전이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시장 운영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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