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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장동혁, 지선 때 갈 데 없어 극우 유튜브 찾아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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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김근식(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박원석(前의원), 김남국(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기인(개혁신당 사무총장)


◇ 박성태> 음식의 생명은 깊은 맛이고 깊은 맛을 낼 줄 아는 식당이 진짜 맛집이죠. 복잡하고 어려운 정치 뉴스를 깊이 있고 맛깔나게 분석해 드리는 시간 정치 맛집입니다. 이번 주도 네 분의 요리사를 모셨습니다. 국민의힘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 박원석 전 의원,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 그리고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입니다. 안녕하세요.
 
◆ 김근식> 안녕하세요.
 
◆ 박원석> 안녕하세요.
 
◆ 김남국> 안녕하세요.
 
◆ 이기인> 안녕하세요.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 박성태> 안녕하세요. 봄이 정말 된 것 같은데요.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4명의 요리사가 준비한 메인 디시부터 하나씩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근식 셰프가 준비한 요리는?
 
◆ 김근식> 제가 항상 우리 당 이슈를 가져와서 좀 죄송하긴 한데요. 제가 오늘도 가져온 요리는 우리 당에 관한 겁니다. '국민의힘 자포자기 지지율'을 가져왔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자포자기 지지율… 자꾸 내부 얘기해서 미안하지만 내가 이걸 가지고 왔다라는 김근식 실장님의 말이 있었고요. 박원석 셰프님은?
 
◆ 박원석> 국민의힘에서 자포자기라니까 다음 제가 가진 주제도 결말이 예측이 되는데 저는 오늘 이슈로 '김부겸, 주호영으로 뜨거워지는 대구'입니다.
 
◇ 박성태> 김부겸, 이것도 대구, 국민의힘 얘기가 좀 많이 있겠네요, 민주당 얘기를 섞어서. 알겠습니다. 이기인 셰프는.
 
◆ 이기인> 지금 국민의힘 얘기만 할 수 없어서 민주당 얘기를 가져왔는데요. 제가 가져온 이슈는 '쉬운 선거 없다. 집안 단속 정청래?' 하고 물음표 가져왔습니다.
 
◇ 박성태> 정청래 집안 단속. 개혁신당 얘기도 뭐 해주실 게?
 
◆ 이기인> 중간중간 섞겠습니다.(웃음)
 
◇ 박성태> 제가 잘 모를 수가 있으니까 손을 들어서 신호를 주세요.(웃음)
 
◆ 이기인> 지금 여기 개혁 신당 얘기합니다, 이렇게.(웃음)
 
◇ 박성태> 14초 정도. 알겠습니다.
 
◆ 이기인> 귀를 만지면 개혁신당 얘기하는 거예요.
 
◇ 박성태> 귀 만지면 넘어갈 거예요. 손을 들어주세요.(웃음)
 
◆ 이기인> 알겠습니다.(웃음)
 
◇ 박성태> 김남국 셰프님은.
 
◆ 김남국> 저는 새로운 증거가 드러났는데요. 조작 수사에 대한 아주 결정적인 증거가 드러나서 '쌍방울 대북 송금 박상용의 입' 이렇게 했습니다.
 
◇ 박성태> 박상용의 입. 앞서 전용기 의원과 인터뷰를 했었는데 관련된 내용이죠. 본격적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근식 셰프님이 가져오신 국민의힘 자포자기 지지율부터 짚어보겠습니다.
 
◆ 김근식> 우리 당 지지율이 정체 국면 또 행보 국면, 계속 하락 국면인데 가장 신뢰할 만하고 정기적으로 그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MBS라는 데서는 이미 몇 주 전부터 10%대로 떨어졌죠.
 
◇ 박성태> 17% 갔다가 18% 갔다가 그렇습니다.
 
◆ 김근식> 근데 20%를 유지하고 있던 게 갤럽마저 지난주 금요일 처음으로 19%로 떨어져서 여러 가지 여론조사가 있습니다만 우리가 통상 볼 때 정기적이고 또 그다음에 휴대전화로 해서 전화 면접 조사를 하고 있는 이 두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똑같이 10%대로 나왔다는 점에서 충격적인데.
 
◇ 박성태> 제가 그래프를 가지고 왔어요. 유튜브로 보시는 분들은 화면으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갤럽이 지난주 금요일 발표한 건데요. 위에 파란색이 민주당이고 아래 중간에 빨간색이 국민의힘이에요. 우측에 보면 지난 4주간을 보면 21%, 20%, 20%, 19%… 10%대로 넘어갔습니다.
 
◆ 김근식> 저런 상황인데 또 지금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서 우리 당이 하는 걸 보면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서 최근에 그 청년 오디션 선발 문제라든지 또 장동혁 대표의 문제가 됐던 당직자 재임명이라든지 계속 여전히 그냥 내 갈 길을 가겠다, 이런 마이웨이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지지율은 계속 추락하고 있는데 왜 저러고 있는지, 그래서 제가 자포자기라는 단어를 끄집어내서 갖고 왔습니다.
 
◇ 박성태> 여론조사 개요 제가 잠깐 말씀드리면 한국 갤럽이 지난 24일에서 26일까지 조사해서 지난 금요일 발표한 거고요. 무선 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이고 자세한 내용은 역시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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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석> 그런데 이 와중에 지난주에 알려진 얘기가 장동혁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격노했다. 왜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뭉치지 않느냐 왜 당 대표가 하는 일에 대해서 토다냐, 이런 격노를 했다고 하는데 적반하장이죠. 사실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저렇게 된 것에 거의 대부분의 원인 제공을 저는 장동혁 대표가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계엄 내란 직후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중반대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 저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라고 봅니다만 김문수 후보가 40% 득표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 지지율이 저 상황이 된 거죠. 그러니까 국민들도 인내심을 가지고 보수 지지층도 지켜봤는데 이건 도저히 안 되겠다. 한마디로 이건 개전의 정이 없다 이런 판단을 내린 거고요. 그런데 지금 지방선거 앞두고도 국민의힘이 정책 공약 하나 발표를 못 해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까지 공천이 지금 안 끝나고 공천 내용이 계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겉으로는 대구시장 공천에 주호영 부의장, 이진숙 씨 이런 분들이 반발하는 것만 보이는데 밑으로 내려가면 더 합니다. 기초단체장 후보들 중에 단식하는 사람도 지금 당사 앞에 가서 있고 삭발한 사람도 있고 그 난리통이거든요, 한마디로.
근데 이 와중에 당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지 않는다고 격노한다는 거는 기본적으로 상황 파악이 안 되는 거고 그 리더십을 완전히 잃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사실은 공천 내용 과정에서 이정현 위원장 앞세워 놓고 뒷짐지고 있는 형국이잖아요. 게다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지방 일정이 없었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죠, 저런 상황이라면. 그럼 지방선거 때 갈 데가 없어요, 당 대표가 그럼 어딜 가냐. 극우 유튜브를 찾아갈 겁니다.
 
◇ 박성태> 예언인가요?
 
◆ 박원석> 네. 거기서 상황에 저는 상황에 맞지 않는 소리 해대면서 오히려 지금 선거에 힘들게 임하고 있는 후보들 발목 잡는 행위를 당 대표가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메시지를 내고 싶은데 어디 불러주는 데도 없고 선거 지원 가고 싶은데 선거 지원 와달라고 하는 데도 없고 그러면 어쨌든 본인한테 좋은 댓글 막 오고 이런 데 가는 거예요. 사람이 그래요. 그럼 거기 가 가지고 선거를 더 말아먹는 이런 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요. 물론 저게 저는 목적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렇게 해도 그 이 강성, 극우 지지층을 꽉 잡고 가면 다음 전당대회에서 내가 또 가능성이 있다 할 수 있다. 이런 정치적인 착각의 결과다. 이렇게 봅니다.
 
◇ 박성태> 이기인 총장님?
 
◆ 이기인> 일단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저는 대외적인 요인, 대내적인 요인으로 구분해서 보는데 대외적인 요인에는 어쨌든 이재명 정부가 지금 중도 보수 실용 정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그래서 스윙 역할에 보수 연성 지지층이 일부 이재명 정부에게 수렴된 그 이유 덕에 보수 정당이 조금 더 소외받는 것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대내적인 변수는 지난번 방송에서 제가 말씀드렸지만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인터뷰했듯이 사람이나 파벌로 생기는 문제는 일단 다 지나갔다. 보수 정당으로서의 철학이 없기 때문에 지금 문제다라고 지금 지적을 하셨거든요. 철학이 없이 당을 운영하니까 여타의 다른 문제들 크고 작은 문제들이 이렇게 저렇게 부각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전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들이 좀 가장 크게 부각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특히.
 
◇ 박성태> 약속이요.
 
◆ 이기인> 중진 배제한다면서요. 6선 중진은 배제하고 왜 3선 중진 배제 안 합니까? 게다가 광역 기초의원 비례 공천 면접 보면서 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 원천 차단하겠다고 했던 사람들이 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들을 심사위원으로 쓰는 건 말이 되는 거예요? 게다가 윤 어게인을 안 하겠다고 결의문까지 채택했는데 대다수의 일부의 광역 비례 후보들이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게 앞뒤가 맞는 겁니까? 그러니까 이게 철학도 없고 기준도 없고 일관된 원칙이 없고 뭔가 당을 그냥 중구난방식으로 운영하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전부 다 지지율로 표출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성태> 김남국 대변인님은.
 
◆ 김남국> 네. 지지율을 연령별 그리고 중도와 이념 성향별로 좀 뜯어볼 필요가 있는데요. 사실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어떤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하는 60대 70대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었는데 그것마저도 이번에는 깨지고 있는 추세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중도와 보수층의 응답률도 좀 살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중도에서 국민의힘이 한 13% 정도, 보수층에서도 50% 정도만이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다라고 하는 것은 중도 확장성, 스윙 보터의 어떤 중도 확장성의 문제를 넘어서서 보수층에서 한 70~80%는 나와야 되는데 여기서도 50% 정도밖에 안 나오기 때문에 나중에 두 달 뒤에 선거가 있을 때 진짜 국민의힘을 적극 지지하는 지지층조차 결집하지 못하고 투표장에 안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는 거거든요. 결국에 이거는 장동혁 대표가 이야기했던 우리 지지자들끼리 뭉쳐야 된다라고 하는 이 전략조차 전혀 먹히지 않고 있다라는 걸 뜻하고요. 앞서 박원석 의원님께서 어디 갈 데가 없다라고 하는데 지금 많이 가시고 계십니다.
 
◇ 박성태> 그래요?
 
◆ 김남국> 지난주부터 보면.
 
◇ 박성태> 장동혁 대표가?
 
◆ 김남국> 네. 방송가에서 이렇게 볼 수가 있어요. 언론 인터뷰를 많이 하고 계시거든요. 종편과 공영방송 등등 언론사 다니고 있고 곧 뉴스쇼에도 나올 겁니다.
 
◇ 박성태> 그래요?
 
◆ 김남국> 문제는.
 
◆ 이기인> 그래요?
 
◆ 김남국> 모르셨죠?
 
◆ 이기인> 몰랐어요.
 
◆ 김남국> 몰랐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게 언론의 메시지가 전달이 전혀 안 되는 겁니다. 국민들에게 소구력 있는 어떤 여러 쇄신과 관련된 것 국민의힘의 어떤 변화를 갈구하는 국민들에게 먹히는 그런 메시지가 나와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전혀 없다 보니까 언론에서도 주목하지 않고 저희가 사실 어떻게 보면 정치 평론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조차 장동혁 대표의 행보나 메시지를 전혀 모르고 있다.
 
◆ 박원석> 진짜 몰랐어요, 장동혁이 나오는지.
 
◆ 김근식> 저는 아까 우리 당, 나갔었죠?
 
◇ 박성태> TV조선, 채널A, 이렇게 인터뷰 나왔던 것으로.
 
◆ 김남국> KBS도 나가고.
 
◆ 김근식> 우리 당 얘기를.
 
◆ 박원석> 선거 앞두고 야당 대표가 그런 데 나와서 얘기하면 메시지가 전달이 되거든요. 그런 얘기가 없는 거지.
 
◆ 김근식> 그러니까 제가 가진 우리 당에 좀 안 좋은 이슈라서 제가 말을 짧게 했는데 세 분이 또 신랄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제가 덧붙이면 지금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한 지도부의 메시지를 내긴 내요. 그러니까 최근에 민주당 지방선거 공천은 범죄자 공천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몇 개인지 합니다. 또 나름 그 단어만 놓고 워딩만 놓고 보면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어요. 그런데 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우리 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지도부의 메시지를 들어보고 그 메시지에 공감하는 게 아니라 메신저가 엉망이라고 생각하니까 듣지 않는 거예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니까 저 사람이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게 들어보면 공감이 간다고 끄덕이는 게 아니라 너나 잘하세요.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리 대여 투쟁 발언을 하고 또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오만한 행동들을 지적한다고 하더라도 이분들의 메신저가 전혀 신뢰와 설득력이 없다는 게 가장 큰 한계, 그러니까 해도 해도 의미가 없어지는 상황이 된 거고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당에서는 제가 지역을 다녀보면 두 개로 딱 나뉩니다. 우리 당 지지자들이 한 명은 '왜 싸우고 난리예요? 빨리 힘 합쳐서 민주당 이재명 싸워주세요. 왜 제대로 못 싸워요?' 그래요. 그러니까 이런 메시지를 장동혁 대표가 내잖아요? 그러면 그 메시지 자체를 국민들이 들을 때 귀담아듣지 않게 되기 때문에 싸움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다는 거고 그러다 보니까 싸우지 않냐라고 윽박지르는 분도 한 분 계시지, 그런 당원들도 계시지만 또 다른 당원들은 '우리 어떡하냐'. 힘내세요, 이겨 봐야 돼요, 이런 게 아니라 아까 제가 말씀드린 자포자기라는 단어 있잖아요. 우리 어떡하냐 어떻게 해야 됩니까? 그러니까 전부 하소연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때는 저도 어떻게 하면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건 제가 지도부도 아니고 그러니까 열심히 하는데 별로 희망은 없어 보이고 그러니까 이걸 자포자기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래서 정말 할 말이 별로 없고 유구무언이에요.
 
◇ 박성태> 사실 전 비전전략실장인데 지금 비전이 없다. 뭘 할지도 모르겠다라는 말씀이시죠?
 
◆ 김근식> 그렇죠. 이제는 제가 볼 때 너무 때가 늦지 않았나는 생각도 들고 돌이키기에는 너무 힘들지 않겠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 박원석> 알겠습니다. 골든타임은 놓친 건 맞는데 그래도 장동혁 대표를 저렇게 전면에 얼굴로 두고 선거를 치르는 것보다는 장동혁 대표를 물러나게 하든가 아니면 뒷전으로 감추는 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나은 선택일 거예요. 근데 본인은 끝까지 안 그러려고 할 텐데 그러다 보니까 일어나는 현상이 지금 오세훈 시장이 계속 혁신 선대위 얘기하고 서울시는 별도로 가겠다. 서울시만 별도로 갈까요? 저는 전부 별도로 간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 지금 나타나고 있는 조짐이 국민의힘 후보들이 흰색 유니폼을 입고 선거 운동을 하잖아요. 빨간색을 못 입는 거 아닙니까? 국민들 눈살 따가워 가지고? 심지어는 이진숙 씨도 지금 흰색 옷 입고 나와가지고 무소속인 것처럼 선거 운동을 하는 마당이니 어떻게 보면 장동혁 대표나 지금 현재 지도부는 고립무원이고 당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잃었다. 본인들은 강하게 당을 통제한다고 믿고 있지만 정말 그거는 그 방구석 여포처럼 자기들끼리 하는 얘기고 당이 통제되지 않은 상황이에요. 그 사분오열 돼가지고 정말 이 선거 운동의 지방자치가 실현되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앞서 뉴스쇼도 나온다고 했는데 여기 섭외에 넣었는데 아직 대답이 없다고 합니다. 장동혁 대표가 오다 가다 들리시면 저희가 또 환대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 이기인> 한 번도 안 나오셨나요?
 
◇ 박성태> 한 번도 안 나오셨어요.
 
◆ 이기인> 아이고, 저런 저런.
 
◇ 박성태> 섭외를 넣었어요, 저희도. 다른 데 나오시니까. 근데 나오실지 안 나오지는 모르겠지만 말씀드리면 나오시면 환대한다.
 
◆ 김남국> 그러면 각 정당들이 선거 현수막을 뽑아야 되거든요. 선거 현수막을 뽑으려면 선거 전략 콘셉을 잡고 그다음에 슬로건 이런 것들을 만들어야 되거든요. 근데 김근식 교수님 여기 미래비전전략실장님이 계시지만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선거를 국민의힘에서 어떤 슬로건 어떤 전략으로 치를지 이미 한 1~2주 전에 나왔어야 되는데 그러한 것들이 콘셉이 잡히지가 않는 상황이고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선거 전략을 아예 그냥 안 되니까 장동혁 제거를 선거 전략으로 잡은 거 아닌가 그래서 오히려 이런 경우도 참 신기한데 아예 지난주에 오세훈 시장이 분리 선거를 치르겠다. 이대로면 따로 선대위를 꾸리겠다라고 선언을 할 정도이고 서울시당 위원장도 공개적으로 사실 방송에 나와서 이런 인터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 전략 자체를 지금 아예 못 잡고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얼굴이 없다, 이런 얘기 비전이 없다라는 얘기들 많이 해주시는데 뉴페이스는 새로운 한 분이 나왔어요.
 
◆ 김남국> 이정현.
 
◇ 박성태> 아니, 이정현 위원장은 뉴페이스라고 보기 어렵고.
 
◆ 김남국> 이혁재.
 
◇ 박성태> 이렇게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했던 전 방송인이죠. 이혁재 씨가 나왔습니다. 저희가 사진으로 잠깐 준비를 할 텐데 좀 논란이 있었는데 심사위원으로 나왔고 청년들이 우리의 자산이다. 심사위원 앞에서 투쟁하는 청년도 소중한 자산이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이 표현도 좀 눈에 띄었습니다. 이 시간 광화문에서 강남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아스팔트 위에서 시위하는 청년도 우리 자산이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본인의 예전에 술집에서 폭행 논란에 대해서는 이미 10, 정확히는 15년, 16년 전에 있었던 얘기네요. 오래전에 있었다. 그럼 나보고 어떻게 살라는 얘기냐 이런 얘기까지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물론 과거 이런 논란도 있겠지만 이분이 윤 어게인 발언들을 좀 해서 과연 그런 발언을 한 인사가 청년 오디션 심사하는 게 맞느냐 이런 지적이 좀 있는 것 같아요.
 
◆ 박원석> 그러니까 지금 우리 박성태 앵커는 장동혁 대표나 국민의힘 지도부 생각하고 정반대인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 사람이 심사위원으로 추천된 겁니다, 윤 어게인 발언을 했고 서부지방법원 폭력 사태를 두둔하는 식의 언행을 했고 이를테면 극우 네트워크에 편입된 사람이죠, 윤 어게인 네트워크에. 그러니까 그런 사람을 추천한 거예요. 선거 앞두고 그런 사람을 멀리하는 게 아니고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이 된 거다. 그게 현재 장동혁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발상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니까 개의치 않잖아요.
박민영 무슨 미디어 대변인인가요? 그분이 계약 기간이 끝났는데 굳이 그런 사람을 다시 계약 연장해가지고 재기용하는 걸로 보더라도 아니, 본인 지금 대변해 줄 사람도 없고 여당하고 싸우다 보니까는 실언을 했다고 그러는데 박민영 씨가 여당하고 싸우다 구설을 일으킨 건가요? 거의 당 내부 문제에 대해서 일종의 극언을 일삼다가 논란이 된 거 아니겠어요? 지금 보면 장동혁 대표가 당 안팎에서 고립이 되고 있는데 본인은 고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오히려 본인은 윤 어게인 네트워크와 공고한 동맹을 지금 다져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그런 기준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이해가 안 되는 언행이잖아요, 전부.
 
◆ 김근식> 우리 같은 경우도 한동훈 전 대표 제명당하고 밖에 나가 있지만 그리고 또 대안과 미래라고 우리 당 내에 초재선 의원들의 개혁파 모임이 있었고 그래서 장동혁 대표에게 노선 변화를 계속 요구했었고 그리고 또 기타 그 의미 있고 뜻 있는 분들의 장동혁 대표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요구가 계속 있었어요, 저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야기를 했고. 그런데 아까 제가 자포자기라는 단어를 가져온 이유는 저희들도 힘이 들어서 아파요, 이제. 그러니까 입이 아픈 거예요. 더 이상 요구해서 뭘 하냐.
 
◇ 박성태> 안 바뀐다?
 
◆ 김근식> 어차피 안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지지자들도 제가 볼 때 이 두 개의 양대 전화 면접 조사를 하는 여론조사에서 동일하게 10%대로 떨어지는 건 그 지지자들이 이제는 자포자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분들이 민주당으로 갔다기보다는 그냥 지지를 철회하고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포기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그동안에 혁신을 요구했던 많은 당 내외의 인사들, 이런 분들이 그냥 입 닫고 지켜보고 있는 겁니다. 그게 자포자기죠. 그래서 더 이상 요구를 이야기해 봐야 이건 입만 아플 뿐이다라는 저는 그냥 스스로의 그 포기 상태가 되지 않았나.
 
◇ 박성태> 전반적인 상황은 지방선거 끝나면 어쨌든 지도 체제에 뭔가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으니 그때까지는 힘을 비축하고 그냥 구경하고 있자.
 
◆ 김근식> 힘을 비축하고 구경한다기보다요. 지쳤다니까요. 지쳐가지고 그럴 힘이라도 있으면 싸우죠. 근데 이미 지쳐서 포기한 상태고 지방선거 이후에 당의 변화의 계기가 있을지 없을지도 사실 모르는 상황이고 왜냐하면 이렇게 전 국민의 대다수가 변해라. 변해라. 이대로 안 된다 그러는데도 이렇게 오불관언 자기 고집을 부리고 있는데 어떻게 지방선거 끝나고 잘못했습니다. 고개 숙이고 사퇴하겠어요?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요즘 진지하게 한쪽에서 나오는 고민은 그거죠. 예전에는 그래도 여론과 민심이 있기 때문에 고쳐 쓸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자포자기를 넘어서서 어떤 단계까지 갈 수 있냐 하면 좀 세월이 지나면 시간이 지나면 고쳐쓸 수 있나 이런 생각까지 드는 거예요. 그러면 심각한 고민이 시작되는 거죠.
 
◆ 이기인> 저희가 어떤 주제를 다뤄도 지금 국민의힘 비판으로 지금 가고 있어서. 그러니까 정확하게 지금 이혁재 씨로 다시 좀 돌아오면(웃음). 주제는 주제니깐요. 진도는 나가야 되니까요. 저는 범죄 전력이 있고 그런 좀 흑역사가 있어도 본인의 어떤 반성의 기미나 반성하는 어떤 경향성이 있으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것이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이혁재 씨는 경우가 좀 다르죠. 폭행은 아무리 과거의 전력이라고 해도 얼마 전까지 세금 체납 그리고 또 2025년 4월, 12월 달일 거예요. 사업자금의 명목으로 기업한테 돈을 빌렸다가 사기죄로 피소당한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런 사람을 그 누구보다 깨끗해야 될, 청렴해야 할 광역 비례 후보라든지 기초 비례 심사위원에 앉힌다라는 게 지금 이 국민의힘의 어떤 도덕적인 기준 이런 것들이 지금 전혀 없다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고 윤 어게인 같은 건 그냥 부차적인 문제고요. 이런 것들이 계속 누적되다 보니까 이런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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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최근에도 뭔가 문제가 많았군요.
 
◆ 이기인> 네. 2025년 12월 달에 그 사업 자금의 명목으로 돈 몇 억을 빌렸는데 그걸 갚지 않아서 사기죄로 피소가 됐다라는 기사를 금방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그것뿐만 아니라 폭행죄도 폭행죄인데 세금, 적지 않은 금액을 체납해서 문제가 됐다라는 기사 기사가 또 있고 이것 말고도 문제가 되게 많아요. 그러니까 본인이 막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저스트 두잇' 그랬잖아요. 근데 저스트 두잇은 그런 논란들을 극복하고 많은 대중들한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사람이라야 가능한 말인데 아직까지 극복도 안 되고 논란 한창 그 와중에 있는 사람이 마치 극복한 사람인 것처럼 저스트 두잇 하면 그게 정당의 심사위원으로서 소구될 수 있는 메시지입니까?
 
◇ 박성태> 알겠습니다.
 
◆ 김남국> 그러니까 청년 오디션을 통해서 국민의힘이 사실 바라는 것은 그 청년들, 참신하고 신선하고 그리고 기존의 어떤 정당과는 다른 어떤 그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어떤 기대로 했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 청년 오디션에 누가 나왔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청년 오디션의 간판처럼 이혁재 씨가 그냥 나와버렸거든요. 그런데 그 이혁재 씨가 상징하는 것은 여러 가지 사기 피소 등등 체납 등등의 논란 그리고 윤 어게인에 해당하는 어떤 극우적인 어떤 발언만 있다 보니까 오히려 쇄신과는 거리가 완전히 멀어진 그런 상황이 되어 버렸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렇다고 하면 도대체 장동혁은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할까?
 
◇ 박성태> 일단 장동혁 대표의 생각은 여기 다 모를 텐데 최근에 버스를 타고 다니십니다. 사진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 김남국> 이재명 대통령 말씀을 잘 듣고 계시죠?
 
◆ 박원석> 뉴 이재명이라는 얘기가 있죠.
 
◇ 박성태> 사진 하나 준비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지금 차량 5부제를 하고 있죠. 공공기관 5부제를 하고 있어서 저렇게 통근버스를 타고 국회에 가는 모습입니다.
 
◆ 박원석> 집도 파시고 뉴 이재명.
 
◇ 박성태> 원래 집이 6채였는데.
 
◆ 김근식> 그러면 뉴 이재명이 어디 숨어 있는 엑스맨이죠, 저렇게 되면.
 
◇ 박성태> 집도 지금 팔고 그 지역구에 있는 집 그다음에 서울에 있는 집 2채 빼고 나머지는 다 팔거나 지분을 양도한 이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대통령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그래서 뉴이재명이 장동혁인가라는 일부 언론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해석이 있었어요.
 
◆ 박원석> 근데 저는 작년 연말부터 장동혁 대표가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됐잖아요. 저도 이 자리에서 몇 번을 얘기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때마다 국민의힘 내 쇄신 변화를 말씀하셨던 분들이 변할 수 있다. 변할 거다. 이렇게 좀 느슨한 판단을 해왔던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의 선의에 대해서 과도한 기대를 했던 것 같고 내지는 당내 상황에 대해서 좀 무책임한 방관을 했던 거죠.
솔직히 말해서 한동훈 전 대표 쫓겨나고 김종혁, 배현진 될 때 별 방법이 없다라고 했지만 거의 방관했지 않습니까? 그 방관의 결과를 지금 받고 있는 거라고 봐요. 그리고 누구도 이 당을 어디로 어떻게 가져가야 되겠다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어요. 그래서 이거는 장동혁의 어떻게 보면 폭주고 무능이지만 국민의힘의 집단적인 무능이기도 해요. 그러니까 정당으로서 그리고 제1야당으로서의 어떤 상식적인 기능, 이런 것들을 지금 국민의힘이 거의 잃은 상황이 되지 않나 싶고 이대로라면 그냥 당 대표 얼굴 하나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총체적 난국이다.
 
◆ 김근식>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요. 그런데 그럴 만한 원인을 좀 생각해 보면 국외자 입장에서 보면 우선 이 지난 3월 9일에 의총 결의문이 있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일체를 거부한다. 그래서 아, 이 정도면 뭘 좀 변하나라는 사람의 일말의 기대가 있었지만 결국 역시나로 안 되는 거였는데 그러니까 아마 지금 현역 의원들, 그러니까 당내에서 그래도 힘을 합쳐서 좀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현역 의원들의 마지막 그 정도 노력하고 그만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의총에서의 절윤 메시지 결의문 정도 하고 우리는 할 거 다 했다라고 저는 정리한 것 같고 지금 사후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그리고 각자 자기 다 지역구에 또 공천 과정에 들어가거든요. 그러면 그 자기 지역구에 또 군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장 군수 공천에 들어가면 또 그 자체의 또 프로세스에 들어갑니다. 또 거기 들어가서 그냥 제가 볼 때 일을 하는 것 같고.
 
◇ 박성태> 일단 자기 일하느라 바쁘다라는 말씀이시죠.
 
◆ 김근식> 그리고 결국은 가장 큰 이유지만 지금 현역 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 같은 분들은 이게 자기 선거가 아니에요, 냉정하게 보면. 자기들은 2년 뒤에 총선에 나올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그냥 나는 이거 할 만큼 숙제 이 정도 했어. 그때 의총에서 결의문 주도하는데 우리도 했잖아. 숙제했다 치고 이제는 우리도 각자 알아서 지내보자 이런 정도로 좀 했기 때문에 지금 박원석 의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집단적으로 책임을 반기했다는 비판에 지금 나와 있는 거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지금 저희 국장 PD께서 이렇게 문자를 주셨는데 전반적으로 자포자기 분위기로 주제를 가니까 전반적 톤이 좀 낮아지고 있습니다. 텐션이 떨어지고 있어요. 김근식 그러니까 거기까지만 나왔는데 제가 해석하기에는 김근식 실장님이 주제를 자포자기로 잡고 이걸 온몸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낮은 톤에 잠깐 늘어지는 템포를 사용하니까 방송이 늘어지는 건 아닌가.(웃음) 토론도 자포자기다. 그러면 그 분위기를 대체하겠다는 이기인 총장님의 앞서 장동혁 대표의 버스 얘기 논평만 듣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대체하려면 톤을 높여주세요.
 
◆ 이기인> 이재명 대통령은 집을 팔았나요?
 
◆ 김근식> 내놨죠.
 
◆ 이기인> 안 팔렸죠? 완전히 팔리지 않았다라고 정무수석이 얘기했잖아요.
 
◆ 박원석> 가계약.
 
◆ 이기인> 근데 거기에 대해서 야당 대표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마구 비판하고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다주택자들을 악마화 하지 말라라고 정당은 기조를 정하고 비판하고 있어요. 근데 세금을 내면 그만이다라는 기조로 대여 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근데 당의 대표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색다르게 빨리 팔고 있어요. 이게 앞뒤가 안 맞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물론 이재명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게요라는 그 말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튀고 싶어서인지 아니면 본인만 위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당과 맞지 않는 기조로 지금 계속해서 가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것이 문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당의 기조랑은 맞지 않다라는 이기인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의 얘기가 있었습니다. 개혁신당은 지금 국민의힘 상황을 보고 저쪽이 자포자기하니까 우리는 힘을 내야지 그런 분위기가 좀 있죠?
 
◆ 이기인> 저희가 아까 우리 여론조사 소개를 했지만 지지율이 3%인데 저희도 이렇게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자포자기 하면 되겠습니까? 1야당이.
 
◆ 김근식> 반성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 김근식> 그 주제를 잘못 가져온 것 같은데.
 
◇ 박성태> 저희는 김근식 교수님 때문에 톤이 딱 다운됐지만 자포자기 않고.
 
◆ 김남국> 다음 주제가 희망의 주제입니다.
 
◇ 박성태> 그래요? 광고를 보고 힘을 내겠습니다.
 
◆ 김남국> 희망이 주제입니다.
 
◆ 김근식> 방송은 자포자기 않도록 하겠습니다.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 박성태> 저희도 광고 이렇게 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힘을 내서 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박원석 셰프가 가져온 주제입니다. '김부겸 주호영으로 뜨거워지는 대구' 먼저 영상을 보고 얘기 나누겠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2020.4.16. 대구 총선 캠프 해단식 중) : 내가 인격을 형성하고 키워왔던 이 도시 이 대구와 경북이라는 내가 이 끊을려야 끊을 수 없는 이 도시의 아픈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계속할 것이다. 그 약속을 드립니다.]
 
◇ 박성태> 김부겸 정 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또 대구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또 출마 선언을 한다고 합니다. 오전 10시에 국회 소통관에서 먼저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박원석 셰프님.
 
◆ 박원석> 아까 그 영상이 어제 올렸던 예고 영상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출마 선언을 하는데 출마 선언의 메시지를 어떤 것으로 담을까 이게 좀 궁금해요. 왜냐하면 대구 선거라는 게 여전히 미묘합니다. 지금은 국민의힘의 확실한 이상기류 자중지란이 벌어지고 있고 김부겸 총리가 지난주 영남일보 조사 결과에서 봤듯이 모든 후보를 상대로 한 가상 대결에서 이기는 걸로 나오는데 막판에 가면 또 어떻게 될지 몰라요. 그런 미묘함이 있기 때문에 어떤 선거 전략으로 어떤 메시지를 담으려고 할까 궁금해서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쨌든 민주당으로서는 대구 선거에서 이런 흐름이 나타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에요. 민주당 지지율이 앞서고 있고 민주당의 후보가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의 모든 후보들을, 보수 정당의 모든 후보들을 누르고 있고 게다가 보수가 분열하고 있는 이런 상황은 처음입니다. 예전엔 보수가 분열해도 이겼어요. 그래서 뭔가 이게 이변을 일으켜 볼 만한 환경이 무르익은 것만은 맞고요. 또 김부겸 전 총리가 이번이면 다섯 번째 출마입니다, 대구에서. 당선은 한 번 됐어요, 2016년에. 누가 생각나지 않아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연상되는 정치적 흐름이잖아요. 아마 그걸 의식할 거고 선거운동의 메시지나 어떤 기조에 있어서도 그래서 김부겸 총리의 저런 어떤 뚝심 혹은 진정성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는 대구 시민들에게도 이번 선거에서 다가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대구 경제 상황이 최악이잖아요. 당장 지금만 최악이 아니고 수십 년간 최악이었어요. 그로 인한 박탈감이 너무 심한데 그런 대구라는 정치적 자양분을 먹고 자란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은 그걸 위해서 아무것도 한 게 없습니다. 그 박탈감, 그 배신감 이것도 굉장히 커요. 그런 데다가 이 지금 탄핵 이후에도 내란 이후에도 결국 이 꼴을 보려고 우리가 그동안에 지지했나 이런 것들이 종합된다면 이번 대구 선거에서 확실한 이변, 다른 결과 그러니까 대구 정치 지형의 변화죠. 그런 것들을 한번 기대해 볼 만하다 이렇게 전망합니다.
 
◇ 박성태> 앞서 말씀하셨는데 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일, 23일 조사한 여론조사가 있습니다. 제가 그래프를 보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고요. 쭉 화면이 나오는데 파란색이 김부겸 나머지 국민의힘 8명의 후보들과 다 1 대 1 가상대결입니다. 이미 컷오프가 된 주호영, 이진숙 위원장도 들어가 있는데 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만 오차 범위 끝에 걸려 있고 오차 범위 바깥으로 다 김부겸 전 총리가 앞서 있습니다. 이 부분 앞서 이제 이건 ARS 방식으로 조사한 내용입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시는지.
 
◆ 김근식> 그러니까 또 한숨 쉬어서 죄송합니다만.
 
◇ 박성태> 넘어갈게요. 넘어갑니다.(웃음)
 
◆ 김근식> 아니, 한 말씀만 드릴게요.(웃음)
 
◇ 박성태> 월요일부터 방송이 다운되면 안 돼요.
 
◆ 이기인> 자포자기 주제 지났습니다.
 
◆ 김남국> 여기 희망의 주제입니다. 희망의 주제. 변화와 쇄신.
 
◆ 김근식> 대구의 이 김부겸 전 총리의 기세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제 지금 박원석 의원이 설명하신 것처럼 상당히 많은 대구에서만의 또 서사도 있고 또 인물 프레임에서도 지금 어쨌든 우리 자체 우리 쪽 후보들 중에서 1~2위를 달렸던 2명이 컷오프 날아갔기 때문에 인물 구도에서도 불리할 게 하나도 없는 거죠. 그리고 제가 누차 말씀드립니다만 지금 나머지 6명 중에 경선을 지금 시작을 해서 가는데 저 경선을 했을 때 만에 하나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우리 당 후보가 되면 그러면 추경호 원내대표 대 김부겸 되면 인물 프레임뿐만 아니라 내란 프레임에 또 딱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그러면 중도층 같은 경우 생각을 했을 때 야, 정말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 받았고 그다음에 이미 내란 또 이른바 재판 2심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이 와중에 재판에 지금 기소돼서 재판을 받게 되는 추경호 후보가 우리당의 후보로 나왔을 때는 불리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저는 모르겠어요. 이게 언제까지 김부겸 전 총리의 기세가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아까 설명하신 대로 그 어느 때보다도 대구시장 선거에서 우리 당이 최악으로 불리한 상황은 맞다. 그렇지만 제가 자포자기는 하지 않겠고요. 더 열심히 해서 또 노력을 해 봐야 되는데 마지막 변수는 주호영 의원이라고 생각해요. 주호영 의원이 과연 진짜 어떤 결심을 해서 어떤 행보를 할지가 마지막 남은 변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이기인> 그러니까 제가 지난 방송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어려워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관성이라는 게 있는 거고 2018년 5월 8일 갤럽 여론조사 보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긍정 지지율이 83%였습니다, 부정이 10%였고. 대구 경북이 70대 17이었어요. 정당 지지율도 민주당이 28%이었고 자유한국당이 25%였습니다. 게다가 대구 CBS가 영남일보와 함께 리얼미터에 의뢰해서 했었던 그 양자 대결 조사를 보면 물론 그때 김부겸 총리가 안 나왔지만 김부겸, 이재만, 김부겸, 고경진, 김부겸, 김재수를 양자 대결 돌렸을 때 전부 다 30~40% 이긴다라는 여론조사가 나왔어요.
 
◇ 박성태> 예전에요.
 
◆ 이기인> 네, 예전 2018년도 그러니까 상당히 정치적 환경이 비슷하잖아요, 탄핵 이후에 치러진 지방선거라는 점에서. 그런데 투표를 또 개표해 보니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까 권영진 후보와 물론 김부겸 총리가 안 나왔고 동구청장 지냈었던 임재훈 민주당 후보가 나와서 맞붙었지만 53대 39라는 이른바 김부겸 총리가 받았던 고정적인 40%선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대구라는 곳이 보수가 어려울 때는 항상 지원했었던 지역이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것이 있고 무엇보다 2018년 선거와 비교했을 때 유권자 지형이 또 상당히 많이 변했어요, 김부겸 총리에게 불리하게. 그때와 비교했을 때 11만 명의 대구 시민들이 지금 유출됐는데 20~30대 특히 30~40대에서 10대의 자녀와 함께 수도권으로 이동한 그런 경향성이 보이고 무엇보다 그 자리를 60대의 고령화가 메웠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김부겸 총리한테 사실 어려운 국면이 더 만들어진 거죠. 그래서 저는 총리 출신으로서 또 민주당한테 대폭 지원받으면서 예산 폭탄을 가져오겠다라는 전략으로 나가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도 대구에서는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의 그 뿌리 깊은 불신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이재명 정부라 하더라도 쓴 소리 아끼지 않겠다라는 그런 전략으로 가야 먹힐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 김남국> 이런 거를 소위 말해서 이제 통밥이라고 하는데.(웃음) 그렇게 해서 선거 전략을 짤 수는 없다라고 생각이 들고요.(웃음) 왜냐하면 이게 10년 전 데이터를 가지고.
 
◇ 박성태> 이기인 총장이 대충 통밥(웃음) 해가지고 하고 있다는 말씀이세요?
 
◆ 김근식> 근데 이거 표준어 맞아요?(웃음)
 
◆ 김남국> 그러니까 이제 추측인 건데, 추정인 건데요. 과거의 10년 전 데이터를 가지고 지금의 대구의 변화된 민심을 과연 판단할 수 있는가 저는 또 아니라고 봅니다.
 
◆ 이기인> 쉬운 선거 없다며.(웃음)
 
◆ 김남국> 당연히 저는 쉬운 선거 없다고 보지만 그러나 민심을 이렇게 그냥 추측 평론가의 통밥으로 해가지고 10년 전 데이터를 지금도 그럴 거다. 그건 맞지 않다고 보고요.
 
◇ 박성태> 죄송한데 김남국 대변인님 제가 지금 국어사전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통밥이에요? 통박이에요?
 
◆ 김남국> 맛있는 건 통밥이 더 맛있는 거.
 
◇ 박성태> 알겠습니다.
 
◆ 김남국> 그래서 이런 추측으로는 안 된다고 보고요. 아주 다층적 심층적으로 대구의 민심을 파악하고 분석해야지 데이터를 가지고 선거 전략을 짜야지 저는 그냥 과거에 10년 전에 그랬으니까 지금도 그럴 거다라고 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보고요.
앞서 박원석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나 경제와 관련되어서 굉장히 지금 인구 유출이 심하고 일자리 어렵다라고 하고 되게 일자리도 부족하다라고 하고 심지어 33년 동안 지역 내 총생산이 꼴찌라고 하거든요. 근데 이게 국민의힘을 계속 뽑았는데 안 된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변화에 민심이 있기 때문에 저는 분명히 10년 전과는 좀 다를 거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오늘 저는 그런 점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출마 기자회견을 약간 특징 있게 하는 것 같아요. 보통 시장 출마하면 대개는 그 지역에서 하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서울에서 10시에 기자회견을 하고 내려가서 오후 3시에 2.8 기념 중앙공원에서 한다라는 거거든요. 이거는 동선을 통해 가지고 중앙에 힘 있는 정치인이 대구를 바꾸겠다라고 하는 이걸 또 보여주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또 2.8 중앙기념공원을 또 선택했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거기가 대구의 자존심이고 상징적인 곳이잖아요. 그리고 거기서 변화의 바람을 만들어냈고 그래서 저는 이러한 어떤 선거 전략 그리고 김부겸 총리가 하겠다라고 하는 어떤 이런 것들이 뭔가 좀 바람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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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앞서 통밥 잠깐 말씀드리면 저도 이제 이기인 총장이 지난 20~30대 중에 11만이 빠져나갔고 60대가 뭔가 데이터를 많이 얘기해서 설득력이 있겠는데라고 하니까.
 
◆ 이기인> 통밥 한마디에 무너졌어요.(웃음)
 
◇ 박성태> 김남국 대변인께서 저거는 통밥이다.(웃음)
 
◆ 이기인> 아니, 그러니까 제가 짧게.
 
◇ 박성태> 사전을 찾아보니까, 잠시만요. 통밥 설명을 드릴게요.
 
◆ 이기인> 알겠습니다.
 
◇ 박성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정해진 정식 과정이나 방법을 거치지 않고 임의대로 짜맞춤.(웃음) 이거 혹시 임의대로 짜 맞추신 거예요?
 
◆ 이기인> 그러니까 통밥 평론가로서 제가 말씀드리면(웃음) 그러니까 김부겸 총리의 경쟁력에 대해서 폄훼하는 게 아닙니다. 그만큼 대구라는 그 딱딱한 관성이 있다라는 얘기를 하는 거고 민주당이 그걸 뚫고 나가려면 정말 종으로 횡으로 많이 검사하고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가야 된다고 잘 전략을 짜야 된다고 얘기를 하는 거고 그 와중에 우리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가 참 파이팅 해야 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박원석> 통밥이 됐든 통박이 됐든 그 이기인 총장이 얘기하는 거는 귀담아들을 전 지적이라고 봐요. 그만큼 대구라는 곳이 만만한 데가 아닙니다. 그리고 막판에 어쨌든 보수를 지키자 라는 호소를 했을 때 그런 결집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에요. 때문에 김부겸 총리의 선거 전략이라는 게 굉장히 어려울 거예요. 그냥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 힘 있는 여당만 내세운다고 통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또 지나치게 그걸 차별화할 경우 여당 후보로서 좀 어색하잖아요, 선거 운동이. 그러니까 좀 미묘한 선을 잘 타야 되는데 지난주에 정청래 대표하고 만났잖아요, 김부겸 총리가. 아마 전 두 가지를 얘기했을 것으로 짐작을 해요. 하나는 대구를 위한 어떤 지원책, 정부 여당이 할 수 있는. 사실 그게 있어야 선거 운동이 가능하잖아요. 야당과 이런 차별화를 할 수 있고 그동안 야당이 하지 못한 건 내가 하겠다. 저는 가능하다고 보고요. 그에 대해서는 정청래 대표도 합법적인 선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을 했고.
또 한 가지는 선거 운동에 있어서의 전략적 자율성이랄까 이런 걸 좀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민주당의 김부겸이 아니고 대구의 김부겸이다. 이렇게 접근을 해야 될 겁니다. 불가피해요, 대구라는 지역이 갖는 특성상. 다만 이게 그게 얼마나 잘 먹힐 거냐 이거는 상대 후보가 누구냐, 구도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수가 있어요. 그리고 주호영 부의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느냐 안 하느냐 그리고 출마했을 경우에 단일화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느냐 여러 가지 변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변수들을 결국에는 전략적으로 다 넘어가야 뭔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건데 그래서 굉장히 흥미진진해요. 어쨌든 이번 지방선거에 최대 승부처는 서울이 아니고 대구가 돼 버렸어요.
 
◇ 박성태> 관심이 다 대구에.
 
◆ 박원석> 서울은 거의 결정됐다고 봅니다. 국민의힘이 경선을 어떻게 치르든 누가 후보가 되든 안 된다. 이런 분위기가 심지어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지배적이고 그러면 투표장에 안 나가요, 좀 합리적 지지층들 같은 경우에는. 대구가 최대 승부처가 되고 최대 이변을 기대해 볼 만한 지역이 됐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큰 변화죠,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그러니까 아까 얘기했던 2018년도에는 그런 조사 결과가 나와도 아무도 그런 게 그게 최종적 결과로 나올 거라고 예상을 안 했어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어요.
 
◇ 박성태> 사실 당시에 뉴스에도 잘 안 됐어요.
 
◆ 박원석> 때문에 김부겸 총리도 당시 현역 의원이었는데 출마도 안 했어요. 그러니까 그냥 예상된 결과가 나온 건데 지금은 좀 달라진 거죠. 그 점이 저는 제일 다르다고 생각해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일단 통밥 데이터가 가브리엘의 촉보다는 좀 나은 것 같아요, 통밥이.(웃음)
 
◆ 김남국> 다행입니다.(웃음)
 
◆ 김근식> 근데 김남국 대변인이 오늘 통밥으로 아주 주목을 끌었네요. 오늘 크게 기여했어요. 자포자기하는 저도 힘이 좀 나네요.(웃음)
 
◇ 박성태> 김남국 대변인에게 박수 한번 쳐주세요.
 
◆ 김남국> 이게 축 쳐지는 걸 제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 김근식> 어렸을 때 통밥이라는 단어를 많이 썼는데 이게 표준어인 줄 몰랐네요.
 
◇ 박성태> 저도 통박으로만 했었는데 통밥이더라고요. 통밥. 알겠습니다. 그러면 앞서 이것도 통밥을 한번 굴려, 죄송합니다, 비속어니까.
 
◆ 이기인> 사회자님께서 그러시면 안 됩니다.(웃음)
 
◇ 박성태> 이것도 감으로 한번 좀 해 봐 주세요. 뭐냐면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이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무소속으로 나갈 수 있다. 내가 무소속으로 나가면 내 지역구는 한동훈 전 대표가 보궐로 나올 수가 있고 그러면 무소속, 무소속끼리 협력하지 않겠냐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감이 발달하신 이기인 총장님께서 얘기해 주신다면.
 
◆ 이기인> 그러니까 가처분을 걸었는데 2016년에 가처분을 또 한 번 거셨더라고요. 그때 공천과 관련해서 가처분이 인용된 최초의 사례라고 해요. 근데 경우는 물론 다르죠. 그때는 주호영 의원이 단독으로 공천을 했는데 새누리당 당헌 당규상 거기를 이제 우선 추천 지역으로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일부 인용을 한 건데 지금은 어쨌든 전략적인 판단을 한 거잖아요. 인용이 될지 기각이 될지 모르겠지만 인용하면 인용하는 대로 다시 돌아가는 명분이 생기는 거고 기각되면 기각되는 대로 사실 무소속 정치적 명분이 되는 거기 때문에 주호영 의원에게 나쁜 건 없다고 생각을 하고.
저는 사실 어찌 보면 정치적 후반기를 맞은 주호영 의원이 한동훈 대표와 함께 연대하면서 무소속 출마할까를 생각을 했는데 JTBC 장르만 여의도 인터뷰를 보니까 확실히 톤이 달라졌어요. 무소속, 무소속끼리 연대해야 되지 않겠느냐라고 긍정적으로 열어뒀습니다. 심지어 본인의 보좌진, 비서들끼리도 소통을 하고 있다라고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거는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한테 들으라고 하는 거거든요. 나 무소속 나갈 수 있으니까 대구 뺏길 수 있으니까 조심해라. 내 가처분과 상관없이 다시 번복해라. 재심 똑바로 해라라고 하는 경고성 메시지로 들려서 지켜봐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김근식> 저도 경고성 메시지로서 충분히 이걸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은 드는데 제가 조금 자포자기를 지나서 조금 고민을 더 해보니까 왜냐하면 아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이 당을 고쳐 쓸 수 있나 없나라는 심각한 고민들을 많이 해요. 그렇다면 그 바로미터로서의 대구에서의 이른바 호동 연대 그러니까 주호영 부의장 같은 경우는 우리 당내에서 신망이 좀 높은 사람이고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팬덤이 있고 또 지지층이 있고 개혁의 상징으로 돼 있지 않습니까? 두 사람이 정말 전국적 관심이 모이고 있는 대구에서 정말 흰옷 입고 무소속 연대에서 바람을 일으켜서 어느 정도 지지를 확인할 수 있는지를 저는 시험해 보는 저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개인적으로 들더라고요. 그래서 모르겠어요. 가처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저는 가처분이 기각되면 사실 무소속 나가기가 조금 논리적으로 좀 그런데 인용이 되면 오히려 인용이 됐기 때문에 무소속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지난 2016년도 그랬고. 그래서 왜냐하면 인용이 되더라도 이 이정현 공관위는 이걸 다시 되돌릴 생각은 전혀 없는 거거든요.
 
◆ 이기인> 다시 열어서 컷오프하겠죠.
 
◆ 김근식> 그렇죠. 그러니까 인용이 됐다 그러면 법적으로 정치적으로 승리했다는 것을 확인받고 무소속의 명분이 더 커지는 거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한동훈 대표랑 둘이 무소속으로 흰옷 입고 다니면서 이 당이 과연 변할 수 있는지 그다음에 대구 민심이 정확히 무엇인지 보수 재건의 가능성을 어디서 찾아야 되는지 이걸 실험해 보는 중요한 저는 시험대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 박성태> 일단 시험대는 될 수 있는데 이 비용이 들어가는 게 주호영 의원은 배지를 내려놔야 되는 거죠. 그게 비용이고 그걸 결단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 다음 얘기부터는 저희가 유튜브에서 보다 신랄하게 하도록 하고요. 본 방송은, 네 분과 함께하는 본 방송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광고 듣고 오겠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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