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모리카와. 연합뉴스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발레로 텍사스 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모리카와가 발레로 텍사스 오픈을 기권했다. 허리 통증으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기권한 뒤 발레로 텍사스 오픈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모리카와는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1번 홀에서 연습 스윙을 하던 중 허리 통증을 느꼈다.
당시 모리카와는 "워밍업 때는 허리에 이상이 없었다. 11번 홀 티샷을 준비하면서 연습 스윙을 한 번 했는데, 바로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다. 도저히 스윙을 할 수 없었다. 할 수 있다면 경기를 계속했을 것이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모리카와는 올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한 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7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단독 5위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이었다. 하지만 허리 통증으로 마스터스 출전 여부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모리카와가 기권한 가운데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발레로 텍사스 오픈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김시우도 5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는 "지난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이후 경기력이 상승하면서 파워랭킹의 단골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 PGA 투어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2위, 그린 적중률 16위, 어프로치샷 근접도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대회에서 2019년 공동 4위를 기록하는 등 통산 네 차례 25위 안에 들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