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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 '제3공장' 증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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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산업용 특수케이블 생산시설 건립
2026년까지 435명 신규 고용 계획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중국 화통케이블그룹의 자회사인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과 대규모 증설 투자 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부산시는 9일 오전 11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의 산업용 특수케이블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슈쥔 화통케이블그룹 총괄대표, 김승일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통한 생산 거점 확보와 일자리 창출이다.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은 이번 증설을 위해 1·2차 합산 총 3900만 달러(약 546억 원)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실행한다.

이를 통해 신규인력 43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2019년 부산 지사 외국인 투자 지역에 둥지를 튼 이후, 2023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은 이번 3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력선 및 특수케이블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들과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지역 산업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화통케이블그룹 본사 측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산의 물류 경쟁력과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높이 평가해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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