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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금투협회장 "자본시장 10년 청사진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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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자본시장포럼서 발전 전략·액션플랜 수립
생산적 금융 지원과 투자형 퇴직연금 협의
주니어 ISA·자상자산 현물 ETF 도입 추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하는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연합뉴스기자간담회 모두발언하는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 황성엽 회장은 현재의 자본시장 레벨업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K-자본시장추진단'을 신설해 자본시장 10년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9일 밝혔다.
 
황 회장은 9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본시장이 단기적인 처방을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흔들림 없는 장기 로드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학계와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K-자본시장포럼'을 출범하고, 시장의 체질을 바꿀 구체적인 발전 전략과 액션플랜을 수립해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황 회장은 또 금융투자업계의 5대 중점과제도 제시했다.
 
먼저 자본시장을 '생산적 금융의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발행어음, 종합투자계좌(IMA) 등을 통한 모험자본 공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출시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의 안착과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 퇴직연금 시장의 역동성을 살려 국민 노후 자산 수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85%가 안정형 상품에 집중된 디폴트옵션 제도를 내실화해 투자형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재설계하는 방안을 당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논의 중인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의 성공적 안착과 가입자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는 '70% 위험자산 투자 한도' 등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도 추진한다.
 
전 국민의 자산 형성을 위해 '주니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과 현재 일몰 조항인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법제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의 필요성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K자본시장의 세계화도 모색한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해 정부와 공조하는 동시에 업계의 실행력을 결집한다.
 
이밖에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황 회장은 "3년 임기 중 이제 막 첫발을 뗐다"면서 "제도 개선의 모든 과정에서 끝까지 발로 뛰며 오직 성과로 그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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