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감독. KOVO 제공우리카드의 돌풍을 이끈 박철우 감독대행이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우리카드는 11일 "박철우 감독대행을 제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 세부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박철우 감독은 지난해 4월 우리카드 코치를 맡았다. 지난해 12월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 경질 후 우리카드 감독대행을 맡았고, 18경기 14승4패를 기록하며 우리카드를 4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감독대행 역할을 맡아 성공적으로 팀을 이끈 성과를 인정했다. 형님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해 팀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철우 감독은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디딘 우리카드에서 감독을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저를 믿고 감독 자리를 맡겨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카드가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