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 제공부산시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도심 속 숲을 활용한 산림치유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숲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산림생태계 보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2026년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부산 치유의 숲과 화명·해운대 수목원 등 50여 곳에서 진행된다.
숲해설가 등 전문가 77명과 함께하는 '오감 만족' 체험
시는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 77명을 현장에 배치해 전문성을 높였다.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한 '부산 치유의 숲'에서는 임신부 가족을 위한 숲태교 '마주보입시더 숲'과 어르신 건강을 위한 '단디하입시더 숲'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화명수목원에서는 산림청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계절 생물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해운대수목원은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파충류 체험과 면양 산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부산시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 제공집 근처 숲에서 즐기는 지역 특색 프로그램도 풍성
부산 16개 구·군에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산림 체험이 이어진다.
영도구의 봉래산 밤 숲 체험, 동래구의 황톳길 맨발 걷기, 남구의 황령산 피톤치드 힐링 체험 등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560여 개의 유아 숲반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5월 어린이날 행사와 8월 방학 특강, 10월 숲체험 한마당 등 계절별 특별 행사도 차례로 열 계획이다.
부산시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숲에서 힐링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