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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 변신 성공' 문정원, 도로공사 잔류…세 번째 FA도 도장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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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한국배구연맹문정원. 한국배구연맹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리베로 문정원(34)과 동행을 이어간다.

도로공사는 20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문정원과의 FA 재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2011-2012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한 문정원은 이로써 2020-2021시즌, 2023-2024시즌에 이어 세 차례 FA 계약을 모두 한 팀과 맺으며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게 됐다.

과거 '서브퀸'으로 명성을 떨쳤던 문정원은 이번 시즌 리베로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앞서 도로공사는 주축 리베로였던 임명옥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하며 수비 라인에 공백이 생겼으나,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리베로로 자리를 옮긴 문정원이 그 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문정원의 활약은 기록으로 증명됐다. 그는 이번 시즌 리시브 1위(효율 49.27%), 수비 종합 1위(세트당 7.35개), 디그 2위(세트당 4.94개)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팀의 정규리그 1위 질주를 견인했다. 리베로 전향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을 인정받아 시상식에서 '베스트7 리베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 번째 FA 자격을 얻은 문정원을 향해 수비 강화를 원하는 복수의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문정원의 도로공사 잔류 의지가 더 강했다. 구단은 협상 과정에서 문정원 잔류에 총력을 기울였고, 결국 재계약을 이끌어내며 팀의 살림꾼을 지켜냈다.

핵심 전력을 지켜낸 도로공사는 이제 본격적인 비시즌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페퍼저축은행과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을 통한 박정아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다음 시즌 대권 도전을 향한 스쿼드 구성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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